[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뜨거운 인기의 건재함을 재증명했다.
23일(한국시간) 유포리아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37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이 스트리밍 수치는 스포티파이 상,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로, K-팝 전체 솔로곡 중 3위에 올라있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유포리아는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이자 정국의 두 번째 솔로곡으로 청량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맑고 청아한 정국의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유포리아는 테마 영상물로 선 공개 후 5개월 늦은 음원 발매와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5위, K-팝 남자 솔로곡 중 역대 최장 기간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3주 차트인, 영국 UK 오피셜 싱글즈 주간차트 84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포털 ‘레코초쿠’에 디지털 싱글 47위, 라인뮤직 2위, 애플뮤직 재팬 4위를 비롯, 중국 애플뮤직 차이나 1위, 대만·페루·사우디 아라비아 1위 등 아이튠즈 93개 이상 국가 차트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MAP OF THE SOUL: 7 이전, 유포리아는 빌보드 Bubbling Under Hot 100(버블링 언더 핫 100)’ 5위로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국은 이제까지 이 차트에 솔로곡을 진입시킨 한국 가수 개인으로는 최연소에 해당한다.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 뮤직비디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14분 조회 수 7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10월 6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7억 뷰를 기록,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에 이어 통산 3번째 7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