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최석영)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무대디자인’ 展(이하 ‘무대디자인’ 展)의 기간을 8월 14일까지 연장한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관장 최종희)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중구 정동에 자리한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무대디자인’ 展은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4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전시를 중단하다, 5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관람에 제한을 두어 재개관했다.
‘무대디자인’ 展은 국립극장이 창설한 1950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과 이관단체인 국립극단·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의 주요 작품 중 국립극장 무대에서 공연된 작품의 무대디자인을 총 263점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직접 무대 디자인을 만들어 보며 체험하는 연계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전시 관람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다중이용시설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 작성, 발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한 개인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토,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월·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