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2023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라운드 테이블”성공적으로 마쳐

(더마이스=깅정환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가 5월19일 개최한 “2023 서울MICE얼라이언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성료되었다. 이 행사는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업계의 부활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1년에 설립한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체이며, 현재 341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SMA 회원사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MICE 현안을 논의하고 SMA 회원사들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되었으며, “BLOSSO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MICE 산업의 부활을 상징하는 주제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SMA 회원사 93개 사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총 126명 참석하였고, SMA의 사업 현황 공유,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신규 회원사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을 MICE 목적지로 강화하기 위해 SMA 회원사와 함께 MICE 유치, 홍보, 개최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SMA의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국내외 5개 유명 MICE 전시회에 SMA 회원사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것과 같은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SMA 회원사 대표자들과 함께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라는 분과별 회의도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MICE 업계의 부활을 위한 방안과 SMA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SMA 회원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는 신규 회원사 소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서울관광플라자 투어 등이 진행되어 회원사들 간의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로 선발된 20개의 SMA 회원사 중 8개 사가 소개되었다. 이들 중에는 킨터치, 마이스링크, 정통커뮤니케이션, 파파모빌리티, 세종문화회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가 포함되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김유리 지배인은 행사 참가 소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개관한 몬드리안 호텔은 SMA의 활동을 통해 동종업계 사이의 유대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SMA 활동을 통해 회원사들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의 MICE2팀장인 이윤화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MICE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SMA 회원사들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SMA 회원사들 간의 의견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MICE얼라이언스 라운드 테이블은 MICE 업계의 생태계 부활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으며,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SMA 회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세계적인 MICE 목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