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복원 모델 도출 위한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

– 복원 후 구현할 전시 콘텐츠 구성 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패널 토론

(여행레저신문=정인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5월 31일(수) 오후 1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복원 모델 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에 구현될 전시콘텐츠의 구체적인 구성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패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문체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옛 전남도청의 구체적인 전시 구현 안을 마련하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국민과 유관 단체,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충실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505억 원으로 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전시 콘텐츠를 구성해 2025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중 전시콘텐츠 사업비는 약 110억 원으로, 철저한 고증과 서사를 바탕으로 1980년 5·18민주화 운동 당시 상황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