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조영수 작곡가와 안영민 작사가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일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마일 보이’를 개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교 응원 노래를 제작한 교사들을 위해 원곡을 만든 조영수 작곡가와 안영민 작사가가 무료로 음원 사용과 개사를 허락했다.
최근 전북 지역의 교사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한 학생과 학부모를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어서 와! 얘들아!’라는 응원송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교사들이 “happy in your smile, 더 크게 웃어봐, 잠시 멀리 있던 것뿐이야, 가방을 메고 친구와 함께 어서 학교로 오렴”이라는 가사와 함께 율동하며 학생들의 등교를 환영하는 마음을 전했다.
‘스마일 보이’는 2007년 발매된 이승기의 세 번째 정규 앨범에 실린 뒤 2010년 김연아와 이승기의 듀엣송으로 재탄생돼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조영수 작곡가는 씨야의 ‘여인의 향기’,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다수의 명곡을 탄생 시켜 국내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로 자리매김했으며, 혼성 듀오 로코베리로 활동 중인 안영민 작사가 또한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 등 수많은 드라마 OST 작업과 내로라하는 가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어서 와! 얘들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