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중국 팬들이 국내 지상파 3사 방송국의 TV광고를 통해 뷔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한다.
9일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뷔의 데뷔 7주년을 축하하는 4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4차 ‘ALL FOR TAEHYUNG’프로젝트는 지상파 방송국의 음악방송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인12일(KBS 2TV ‘뮤직뱅크’), 13일(MBC ‘쇼! 음악중심’), 14일(SBS ‘인기가요’), 3일에 걸쳐 TV 광고를 통해 뷔의 데뷔를 축하하는 것이다.
또한, 3사 공중파 방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프리미엄 콘텐츠를제작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바이두뷔바’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여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발표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우리의 사계절을 채워준다”는 애정을 담은메시지와 함께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 7곳, 17.4Km에 뷔의 모습을 수놓은 대형 배너 깃발로 ‘뷔로드’를 만드는 것이다.
2차 프로젝트로 ‘뷔로드’가 펼쳐지는 7곳의 주요 버스정류장에 뷔의 대형광고판을 설치, 3차 프로젝트는 뷔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카카오톡과 멜론을 연계한 3단계 광고다.
방탄소년단의 중국 내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막강한 팬덤의 지원은 뷔의 중국 내 위상을 증명하고있다.
지난 6일 ‘바이두뷔바’는 뷔의 생일(12월 30일) 서포트 모금 이벤트를 실시했다.
팬들은 단 3분 만에 약 1억 7000만원(100만위안), 22분 만에 약 3억 4000만원(200만 위안)을 모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뷔의 중국 팬들이 세운 기록은 광고뿐만 아니라 앨범 공동구매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2년 연속 K팝 앨범 공동 구매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음원 역시 최대 구매자로 알려졌다.
해마다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광고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뷔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