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필터)’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50위권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필터)’가 미국 아이튠즈를 맹렬히 공격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떤 프로모션도, 무대 퍼포먼스도 없이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5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프 벤자민’은 ‘Filter’는 지난 3월에 빌보드 ‘Hot 100’에서 BTS 앨범 트랙 중 최고의 실적을 낸 곡 중의 하나라고 소개하며, 지민의 사진과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1위에 오른 ‘Filter’순위와 ‘K-Pop’ ‘Songs’ 차트 1위에 오른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제프 벤자민’이 언급했 듯이 ‘Filter’는 14일 미국 아이튠즈 ‘톱 1000(Top 1000)’에서 한 때 최고 39 위를 기록했으며, 41위 그리고 15일 오전 6시(한국 시각) 46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Filter’는 미국 아이튠즈 톱 1000에 진입한 방탄소년단 단 세 곡 중 제일 높은 순위로, 유일한 방탄소년단의 솔로곡이다. 미국 아이튠즈 싱글곡 순위는 타국 아이튠즈 순위와 달리 랭킹에 오르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글로벌 막강 팬덤을 지닌 K-pop 아티스트들의 경우 신곡 발표 시에 일시적으로 진입하기는 하지만 발표된 지 오래된 곡의 장기 진입은 매우 어렵다.
지민의 ‘Filter’는 발표된 지 4개월째 들어가는 곡임에도 미국 아이튠즈 싱글곡 순위에 계속 진입하는 쾌거를 낳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이 지닌 미국 내 탄탄한 인기와 저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보이는 부분이다.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논평은 지민의 솔로곡 ‘Filter’가 곡에 대한 프로모션도, 어떤 무대 활동도 없이, 그리고 어떤 유료 솔로곡이나 믹스테이프도 낸 적이 없는, 오로지 순수하게 지민의 재능과 음악적 힘으로 세계 음악의 중심 시장인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낸 결과라 그 대단함을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