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미국 빌보드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 벤자민’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를 많이 들은 곡으로 언급했다.
19일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트위터에 2020년 자신이 가장 많은 들은 10곡을 게재했다.
이는 제프 벤자민이 대중 문화 뉴스, 차트 업데이트 등 정보를 제공하는 ‘Pop Crave’ 매체가 게재한 ‘2020년에 가장 많이 플레이 된 노래 TOP 10은 무엇입니가?’ 라는 트윗을 리트윗하며 10개의 곡 리스트를 나열해 공개한 것이다.
이 중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인 ‘시차’가 제프 벤자민이 밝힌 톱 10곡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곡 중에서는 시차가 유일하게 올랐으며 여러 케이팝 그룹 곡과 함께 ‘레이디 가가’의 ‘Stupid Love’, ‘도자캣’의 ‘Say So’ 등 미국 가수들의 곡도 올라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의 수록곡인 시차는 정국이 연습생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낀 내면의 목소리를 시차에 빗대어 리드미컬한 알앤비 창법과 정국만의 특유 감성을 담아낸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