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프로듀싱 곡 ‘친구’ 美 10만 유닛 판매 기록 꾸준한 인기 증명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지민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첫 프로듀싱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친구’가 미국에서 10만 유닛 판매를 기록했다.

10만 유닛 판매는 빌보드 ‘핫 100’과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되지만 라디오와 유튜브 스트리밍은 제외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앨범에 수록된 ‘친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솔직하고 친근한 가사로 발매 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언더 16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기록했었다.

또한 일본의 주요 플랫폼인 ‘라인뮤직’과 중국 음원사이트 ‘넷이즈 뮤직’의 급상승 및 신곡 차트에서 타이틀 곡 ‘ON’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선공개곡인 ‘BlackSwan(블랙스완)’을 제외하고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일본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이 외에도 지난 21일 유튜브 공식 오디오 영상이 천 4백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해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으며, 최근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요르단, 오만, 바레인, 케냐’ 등 7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친구’는 동갑내기 멤버와 쌓은 추억의 에피소드를 유쾌한 노랫말로 고스란히 녹여내 감성을 자극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리스너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발매 이후부터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꾸준한 인기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민은 지난 5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음 앨범의 음악 PM(Project Manager)을 맡았다고 전하며 새 앨범 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음악 프로듀서로서 ‘친구’를 잇는 새로운 곡이 탄생할지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