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방탄소년단 뷔, 박서준과 깜짝 영상통화…”회를먹을까 햄버거를 먹을까”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영상통화로 ‘여름방학’에 깜짝 출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두 사람을 찾아온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저녁을 먹고 한 상에 둘러 앉았고, 최우식은 우쿨렐레 연주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서준은 최우식과 함께 친분이 있는 방탄소년단 뷔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뷔는 “뭐 먹을까 지금 되게 고민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잠깐만. 초대가수 좀 보여줄게”라며 우쿨렐레 연주를 하는 최우식을 화면에 비쳤다. 최우식은 “구아바 구아바” 노래를 흥겹게불렀고, 화면 속의 뷔는 “이 모습을 부모님이 봤어야 했는데”라며 “김치통이나 갖고 와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뷔는 “내가 너무 고민인데, 회를 시켜먹을까 햄버거를 시켜먹을까?”라고 물었고 최우식은 “회. 다음에 여기서 회 같이 먹자”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전화를 끊은 최우식은 “태형(뷔)이가 기특한 게 뭐냐면 어머니가 샌드위치를 싸주시면 내 거를 갖고와. 근데 그걸 김치통에 갖고 온 거야. 그래서 김치통을 주는 건 줄 알았어. 그래서 우리 엄마 김치를 거기다 넣었어. 그랬는데 얘가 나중에 김치통 내놓으라고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평소 박서준, 최우식과 친한 사이로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방송에 그대로 담겨 시청자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