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호캉스족을 겨냥해 8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여름 스테이케이션(Stay와 Vacation의 합성어) 패키지 두 가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타닉 룸 투숙 시에도, 해피아워(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룸 투숙객들에만 제공되는 세미 디너 뷔페) 2인을 제공하는 해피아워(Happy Hours)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만 투숙 가능한 패키지로 호텔 1층 가든 키친에서 여유롭게 이용하는 해피아워 2인을 포함한다.
해피아워에는 핫푸드 7가지, 치즈와 카나페 등을 포함하는 콜드 푸드 4가지, 18가지 재료를 믹스 매치할 수 있는 샐러드 바, 와인 및 맥주, 위스키 등을 포함하는 주류 무제한 서비스, 소프트 드링크, 디저트 등이 포함되며, 메뉴는 그날의 셰프가 엄선하는 신선한 식재료에 따라 구성이 바뀐다. 해피아워 이용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패키지 가격은 보타닉 룸 1박 기준 17만원(10% 세금 별도)부터이다.
3박 4일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연박 투숙 시 파격적인 혜택을 포함하는 모어 & 모어 (Stay 3 Nights, More & More) 패키지도 가성비 좋은 가격과 함께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최저가 가격에 혜택을 추가로 무료 제공해 가성비를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에 제공되는 추가 혜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옵션으로 구성해 가심비를 높였다. 옵션 1은 3번째 투숙을 무료 숙박으로 제공하며, 옵션 2는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을 3일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중 1개 옵션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보타닉 룸 1박 기준 14만원(10% 세금 별도)부터이다.
이 두 가지 패키지 모두 현재 예약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호텔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과 장거리 여행이 제한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심에서 벗어나 보다 한적한 곳에서의 휴식을 제안함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가성비 좋은 가격에 여유로운 호캉스를 선사하는 여름 한정 패키지를 론칭하게 되었다.”라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 이번 두 패키지를 함께 론칭하게 된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한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와 모바일 편의점 서비스, 호텔 어메니티를 AI 로봇을 통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택트 서비스]
AI 로봇 객실 어매니티 배달 – 어매니티 요청 시 배달, 손님 객실 안내 역할 등
AI 로봇 모바일 편의점 – 손님이 모바일로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하는 서비스
모바일 키(key) – 프런트 데스크를 들리지 않고 객실로 바로 모바일로 체크인 가능
호텔의 명물인 로봇 코봇(코트야드 로봇의 이름)은 현재 호텔 로비의 프런트 데스크와 더라운지에 각 한대씩 위치해있으며, 고객이 프런트 데스크에 어메니티 등을 요청 시 객실이나 레스토랑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직원이 코봇 안에 물건을 넣고, 해당 객실 번호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코봇은 센서를 이용해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탑승해 이동한다.
코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의 객실로 전화를 걸어 로봇 자신이 문 앞에 도착했음을 알리고, 고객은 요청한 물건을 직접 픽업할 수 있다. 로봇 운영은 업무의 효율성과 더불어 면대면 서비스를 기피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요소인 동시에 고객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지난 1월 론칭한 ‘모바일 편의점’은 기존 호텔 내 어매니티 배달 서비스에서 추가 확장하여 고객들이 핸드폰으로 객실 내에서 간단한 스낵 및 생필품 등을 주문 가능하도록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했다. 객실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객실 내에 비치된 모바일 편의점 안내문의 QR 코드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의 편의점에 접속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모바일 편의점에 자유롭게 접속해 실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생필품을 비롯해 호텔의 미니바 아이템 등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문된 상품은 로봇을 통해 객실 앞까지 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