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세계적인 음악 매거진에서 최고 보이 밴드 곡 중 하나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2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역대 최고 보이밴드 곡 75선을 발표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인 유포리아가 눈길을 끌었다.
롤링스톤은 유포리아가 방탄소년단의 기존 힙합, EDM 등 기존 장르와 다른 섬세하면서도 물 흐르듯 부드러운 멜로디, 예측 불가한 세상에서 사랑(유포리아) 지키고자 하는 자기 성찰적 가사가 담긴 솔직 담백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또 메인 보컬다운 역량을 발휘한 정국과 RM이 작사에 도움을 주면서 유포리아는 이 그룹에서 한층 더 부드럽고 감성적인 측면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케이팝 아이돌들이 음악적으로 다양한 카드를 갖고 있으며 장차 훨씬 더 크게 발표(공개)될 무대의 발판이 되고 있음을 증명한 곡이라 극찬했다.
유포리아는 지난 2018년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정국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돋보인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폭발적으로 치닫는 정국의 고음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5월 영국의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 Music News(뉴 뮤지컬 익스프레스)’에서 방탄소년단의 모든 트랙 중 훌륭한 곡 순위를 보도했다. 이 중 정국의 유포리아가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포리아가 미국 ‘HBO’ 인기 10대 드라마 ‘유포리아’의 OST로 깜짝 등장했고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한 음원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