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국내 대표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27일 저녁 6시 디지털 싱글 ‘Too Old to Die Young(투 올드 투 다이 영)’을 발매했다.
음악 저널리스트 이대화는 이디오테잎의 신곡을 소개하는 서두에 ‘자연스럽게 그들은 시대를 앞서갔다’고 기술한다. ‘완성된 록 사운드에 댄스의 요소, 나아가 전자 음악의 요소를 강화하는 확장이 시도됐다’라며 이디오테잎의 음악에서 시작될 변화와 진화를 예견했다.
이디오테잎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8월과 9월 순차적으로 발매를 이어간다. 새로운 신곡들이 ‘또다른 절반인 전자 음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아티스트가 이야기했던 만큼, 앞으로 공개될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송예환 작가도 발매에 맞추어 각 곡에 맞는 비주얼과 더불어 웹 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송예환 작가가 이디오테잎의 음악을 어떻게 해석하여 웹 상에 구현할지 역시 앞으로의 신곡 발매에서 눈여겨볼 지점이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과 락을 조합, 혁신적인 장르를 이끄는 국내 유일무이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밴드다. tvN ‘더 지니어스’와 유명 온라인 게임 ‘FIFA ONLINE 3’에 음악이 사용되는 등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3집 발매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이디오테잎은 수십 만 관객이 모이는 유럽 대표 페스티벌 헝가리 Sziget Festival (시겟 페스티벌), 네덜란드 Amsterdam Dance Event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 등의 무대에 오르며, 국내 일렉트로닉 밴드로써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