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25·본명 김태형)가 첫 믹스테이프를 발매 계획을 밝혔다.
뷔는 지난 26일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멤버들과 근황을 전하며 “지금 믹스테이프를 준비 중이다. 여러 가지 방면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내가 믹스테이프를 준비해 보니 그 전에 믹스테이프를 발매했던 멤버들이 생각보다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며 “온전히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RM, 슈가, 제이홉은 “혼자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기대 많이 하고 있다”라며 공감했다.
슈가는 “보컬 라인 최초로 믹스테이프가 나오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정국은 “뷔 형이 가끔 들려줬는데 좋다”라며 호평했다. 진 역시 “좋은 곡들이 많다”고 칭찬했다.
뷔는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믹스테이프를 발매한다면 이는 방탄소년단에서 래퍼 멤버들 다음으로 네번째이자 보컬 멤버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매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작곡 등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남다른 능력을보여준 만큼, 믹스테이프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1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