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보물섬투어가 “별 볼일 없는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색다른 여행지로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별이 쏟아지는 몽골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칭기즈칸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몽골은 푸른 초원 위 목가적인 풍경과 아직까지도 유목민들의 삶을 간직한 곳이다. 아득히 먼 곳에 있을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우리나라에서 3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생각보다 가까운 여행지다. 몽골에서 역사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꼭 둘러봐야 할 관광지를 알아보자.
◈ 울란바토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가면 몽골의 역사를 볼 수 있다. 혁명 영웅 수흐바타르와 칭기즈칸 동상이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 과거 몽골에서 의술을 베풀어 하늘에서 내린 의사로 존경받은 이태준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공원,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워져 시내 전경과 톨강 주변이 한눈에 보이는 자이승 승전 기념탑 등을 둘러보자. 자이승 승전탑 안쪽에는 몽골과 소련이 연합하여 일본 제국주의를 물리친 몽골의 근대역사가 모자이크 타일로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테를지는 관광객은 물론 몽골 시민에게도 휴식처와 같은 곳이다.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특별한 하룻밤, 초원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가축들과 말을 직접 타보는 승마체험, 양고기와 야채를 달궈진 돌과 함께 쪄낸 전통음식 ‘허르헉’ 식사, 수억만 개의 은하수 별자리 천체 관측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목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보물섬투어 몽골여행 상품들은 몽골의 심장 울란바토르와 대자연에서 몽골을 직접 느끼는 테를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탑승해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까지 조망하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유가 되면 함께 여행해보자. 몽골에서 열차를 타면 국경을 넘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