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김영옥 & 미나-류필립,‘버킷리스트 실현’ 남해 여행과 간절한 ‘2세 계획’에‘폭풍공감’…“단짠 예능의 진수!”종편·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최고 3.6% 기록!

-코인 노래방 폭발시킨 레전드급 ‘할미넴’ 무대는?-김영옥, “남은 인생, 반성과 후회보단 도전하며 살고파”-미나, “작년 시험관 시술 실패...또 도전할 것”-‘다산의 여왕’ 김혜연, 미나-필립 ‘임신 코치’로 맹활약!

모패_26회 제공;피플어스

박원숙김영옥의 남해 여행과 미나필립 부부의 2세 계획이 단짠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며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 및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는 ‘1인 가족’ 박원숙이 친정 언니’ 같은 김영옥과 남해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결혼 2년차’ 미나필립 부부가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이 담기며 웃음을 넘어선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평균 2.922%(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집계), 최고 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 세대 타깃 시청률 역시 0.56%로 선전했다새롭게 합류한 트로트 가수 숙행 등 고정 출연진들이 대거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불금 화제성 갑’ 예능임을 확인시켜줬다.

박원숙은 김영옥과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남해 여행을 펼쳐갔다박원숙뿐 아니라 김영옥도 남해에 소중한 추억이 많기에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눈물을 훔칠 정도였다박원숙은 영옥 언니와 석양 보며 술 한잔 하기를 버킷리스트로김영옥은 다랭이 마을수산물 시장 방문하기를 버킷리스트로 삼았다.

두 사람은 다랭이 마을에 들러 옛 추억을 떠올렸고석양이 보이는 근사한 숙소에서 바비큐에 고량주를 곁들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이어갔다특히 김영옥은 배우의 길을 포기할 수 없어 남편과 이혼도 불사했던 비화를 털어놓으며, “남은 인생후회와 반성보다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이것저것 해보며 살 것이라고 말해 찡한 감동을 줬다.

배를 채운 뒤에는 코인 노래방에 뜬 두 사람은 저 세상 텐션으로 열정적 무대를 꾸몄다급기야 김영옥은 할미넴으로 변신해스웨그 넘치는 랩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미나필립 부부는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에 돌입하면서난임 병원과 김혜연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난임 병원에서 미나는 각종 검사 후, 17세 연하 남편 필립이 정자왕인데 반해 본인은 40대 후반의 나이 때문에 자연 임신 확률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하기 시작했다이에 다산의 여왕’ 김혜연의 집을 찾아가 임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시어머니와 남편네 자녀와 함께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김혜연은 나도 결혼 초엔 딸을 연거푸 둘 낳아 임신 잘 되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나중에 다시 아이를 가지려 하니 힘들었다난임 진단을 받아 인공수정 등 5년여간 안 해 본 게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다 내려놓으니 갑자기 자연 임신이 됐다며 용기를 줬다나아가네 자녀를 만든(?) 침실에 두 사람을 눕히며 우리 집 기운을 받았으니 꼭 2세를 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일일 임신 코디’ 노릇을 톡톡히 한 김혜연에게 감동받은 두 사람은 좋은 소식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작년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지만 올해 다시 시험관 시술을 할 계획임을 알린 두 사람이 꼭 2세를 안을 수 있도록, ‘모던 패밀리’ 전 출연진이 기도해줬다.

시청자들은 박원숙김영옥이 닮은 듯 다른 자매 케미로 남해를 들었다 놓으셨다” “두 사람의 황혼 인생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미나필립 부부 닮은 2세가 꼭 생기길 바란다” “김혜연의 현실 조언난임 부부에게 큰 힘이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금요일 화제성 폭발 예능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