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하철 6호선에서 <팔레트 열차> 운영

-      상업 광고가 차지했던 지하철 공간을 문화, 예술, 여행 콘텐츠로 채워-      지하철을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 공감과 위로 전달-      지하철을 이용하는 동안 명상에 잠기거나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될 것 

인터파크_팔레트열차_도서_누구나-시하나쯤.

인터파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6호선에서 문화예술프로젝트 <팔레트 열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팔레트 열차>는 지하철 내 상업광고 대신 문화예술여행 등의 콘텐츠를 게시하여 문화 간접 체험의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기획되었고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블루레드그린 등 매월마다 테마 컬러를 지정해 그에 맞는 소재와 콘텐츠로 지하철 내부를 장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그 동안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정유정 작가의 <진이지니>의 주요 구절들과 멜버른 여행정보전시 <베르나르 뷔페전작품 등이 콘텐츠로 소개되었다.

8월의 테마 컬러는 ‘레드’로 한달 동안 싱가포르 관광청과 마카오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여행지 정보와 인터파크가 선정한 좋은 도서의 글귀가 지하철 내부에 소개되고 있다또한 여행지 정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지하철에서 본 스팟들에 직접 가 볼 수 있는 여행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되어 보다 자세한 여행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9월에는 ‘옐로우 & 오렌지’의 테마 컬러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를 별도 섭외해 도서 내 주요 구절을 재해석색다르게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도서의 좋은 구절과 일러스트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