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 이하 모두투어)가 지난 8월, 10만 6천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4만 3천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호텔과 단품을 포함한 여행상품판매가 마이너스 29% 역성장한 반면 항공권은 35%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이 소폭 성장했지만 그 외 대부분 지역이 부진했다. 특히 일본과의 외교문제로 인한 여행객 감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일본이 80% 넘게 하락한 것이 전체 여행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여행객 비중이 7%대까지 떨어지며 유럽보다도 여행객 수가 적게 나타날 만큼 일본시장의 침체가 예상보다 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항공권 판매는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미주, 남태평양 은 50% 내외의 큰 성장세를 기록해 여행상품과 대조를 보였다.
한편, 모두투어는 오는 6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를 통해 상품판매를 극대화해 대대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