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의 9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16.3으로 집계됐다. 전통적 광고 성수기를 맞아 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전망이다. 코바코는 경기회복기를 맞이하여 KAI 조사 일환으로 업종별 인기 광고모델을 조사했다.
KAI 17개 업종별로 가장 생각나는 광고모델이 누구냐는 물음에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TV채널,축제/박람회 등) 업종에서는 소비자의 18.9%가 유재석을 꼽았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은행,보험사 등) 업종에서는 17.7%가 김연아를 꼽았다. 또 ▲‘의료용품 및 장비의료 서비스’(제약사,병원 등)에서는 지성,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화장품 등)에서는 전지현이 많이 꼽혔다.
[ 품목별 생각나는 광고모델 1순위 ]
17개 업종 중 가장 많은 업종에서 1위로 꼽힌 인물은 ▲유재석(4개 업종)이었다. 유재석은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TV채널,축제/박람회 등), ‘신문서적 및 문구류’(출판사,신문사 등),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 ‘정보처리장비’(소프트웨어,게임업체 등) 업종에서 1위로 꼽혔다.
뒤를 이은 ▲김연아(3개 업종)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은행,보험사 등), ‘통신’, ‘의류 및 신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코바코 소비자행태조사(MCR)에서 근 10년간 광고모델 탑3 내에 가장 많이 올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8 MCR에서도 선호모델 2위에 오른 바 있다.
[ 가장 많은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 ]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본 조사는 광고주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광고주의 모델선호도라고는 볼 수 없다.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하면서 해당시즌 이슈를 선정하여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된다. 보고서 전문은 코바코 통계시스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