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월 4일 14시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내 다문화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은 홍천군을 대상으로 다문화 여성농업인, 여성농업인 단체, 행정기관이 참여하여 다문화여성농업인들과 첫 소통을 위한「다문화 여성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다문화 여성농업인이 농촌 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道 농정국장과 참여 여성농업인이 함께 공유,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다문화 여성농업인을 위해 농촌여성결혼이민자 모국방문지원, 여성농업인 바우처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군 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복 道 농정국장은 “다문화 여성농업인과 함께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정책으로 발굴하여, 다문화 여성농업인이 농촌에 건강하게 정착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