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BT21 캐릭터 ‘치미’의 ‘Morning Rain’ ASMR 화제

방탄소년단 지민의 B21 캐릭터 ‘치미(CHIMMY)’가 전하는 ‘ASMR’ 영상이 화제다.
지난 17일 BT21 공식 유튜브에 ‘BT21 PLAYLIST-Rainy Garden ASMR’ 이란 제목으로 캐릭터 ‘치미’의 ASMR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영상은 현재 6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영상은 치미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가든에서 노란 우산을 쓴 채로 비를 맞고 있는 작은 달팽이의 모습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는 모습으로 빗소리만 들리는 영상이 30분간 이어진다.
영상의 스토리는 어느 비가 오는 아침에 시작된다. 치미는 평상시와 다르게 일찍 일어나 우산을 쓰고 알제이(RJ)가든을 산책하고 있었고, 빗 속에서 작은 생명체가 지나가는 것을 우연히 보게된 치미는 얼마전 홀로 외로웠던 게 떠올랐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위로를 받았는지 알기에 노란색의 우산 아래서 치미는 새로운 친구(달팽이)와 떨어지는 빗소리를 함께 들으며 그렇게 친구가 되어준 것이다.
이렇게 30분 동안 빗소리만 들리고 가끔 깜빡이며 고개만 좌우로 움직이는 ‘치미’와 살짝 흔들리는 잎사귀 위 작은 생명체의(달팽이) 교감을 푸른 식물, 갈색 땅, 노란 색 치미와 우산의 조화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빗소리와 함께 진정한 ‘ASMR’이 되고 있다.
공식 유튜브에는 약 4천4백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분위기, 빗소리, 시각적 화면들이 스트레스 전부를 날리고 있어”, “너무 편안하다, 치미를 보기만해도 힐링이 된다”, “치미 너무 귀여워”, “치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등 전 세계 팬들이 치미가 전하는 ASMR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T21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해당 영상이 13만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