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경력의 검도 실력자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우드카빙 도전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JTBC ‘인더숲 BTS, 다 같이 또 따로’편에서 지민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검도 지민’에 대한 팬들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을 일으켰다.
멤버 진, 슈가와 ‘우드카빙’에 도전한 지민은 원래 그릇을 만드는 재료였으나 다른 모양을 만들고 싶어 주어진 나무를 원하는 모양대로 자르고 싶었지만, 너무 단단해서 생각 만큼 잘 되지않자 장작을 패는 도끼를 이용해 나무를 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막여우’를 만들고 싶었던 지민은 나무에 스케치도 하면서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두꺼운 나무로 인해 작업이 쉽지 않자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싶어하며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고, 멤버 진과 슈가는 그런 지민이 웃기면서도 결국은 “검투사의 실력을 보여줘”라며 응원을 보냈다.
형들의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받으며 우선 테스트로 장작을 가볍게 도끼로 자르면서 감을 잡은 지민은 “검도경력 8년~”, “앞으로 내려치기 하루에 1500 번”이라 외치며 도전했지만 “안~~돼”라는 외침과 함께 사막 여우 도안의 중앙을 잘라버려 결국은 실패하고 말았다.
지민은 ‘우드카빙’을 경험해 본 소감에 대해 “우드카빙은 진짜 아쉬웠다”, “설명서에 나와 있지 않은 동물 모양을 잘 만들어 희열을 느끼고 싶었다”며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음을 내비쳤다.
8년 검도 경력을 지닌 지민은 어릴적 꿈이 “최고의 검투사”였다며 그 실력과 끈기를 모아서 작고 두꺼운 나무를 도끼로 자르는 등 평소엔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지민의 멋진 우드카빙 작품을 보지는 못했지만 집중해서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작지만 단단한 나무를 자르려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 역시 지민이야”, “어릴적 꿈이었던 ‘검투사’의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등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검투사’로 빙의해 큰 웃음을 준 지민에게 많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