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은 11월 19일 화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5일간 책과 영화가 만나는 자리 ‘다시 바라보다’ 기획전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년째 지속되고 있는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를 통해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장편소설 『설이』(저자 심윤경)를 중심 테마로 하여, 최종 후보도서들이었던 『산책을 듣는 시간』(저자 정은), 『경애의 마음』(저자 김금희),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저자 이기호)까지 총 4권의 책과 같이 하는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책과 영화의 다양한 인문학적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11월 19일 화요일 저녁7시에는 『설이』의 심윤경 작가와 <히치하이크>의 정희재 감독이 만나 소설과 영화 속 어린 소녀와 주변 인물들의 내밀한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진행으로 작가와 감독의 심층 토크 시간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책과 영화의 만남 ‘다시 바라보다’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무료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