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군대 못지 않은 100포기 김장 현장,‘용의 김치’, ‘김치 농구’…온갖 콩트 속에 마무리!

-현천마을 사령관 ‘전여사’표 김치, 드디어 완성!-포기란 없다! ‘꼼수 난무’ 속 묵묵한 ‘단순노동 군단’

(사진제공 = MBN 자연스럽게)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대규모 겨울나기 프로젝트, ‘100포기 김장 ‘사령관’ 전인화의 총 지휘 속에 드디어 마무리됐다.

1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100포기 김장’ 당일요리 전문가이자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과의 영상통화로 하루를 시작하는 전인화의 모습이 공개됐다백종원에게 제대로 김장 노하우를 전달받은 전인화는 찹쌀풀과 다시물을 만들며 본격 김장 준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워니미니 하우스에 와 있던 김준호는 “인화야잘 잤어?”라며 ‘유동근 성대모사로 전인화에게 전화를 걸어 폭소를 자아냈다전인화는 “바로 앞에선 잘 못하더니전화로 들으니까 완전히 똑같다며 감탄했다곧 허재와 은지원 김종민 황제성이 건너왔고전인화는 ‘김장 군대의 사령관으로 변신해 “얼른 일하라며 텃밭에 장독 묻기를 시켰다.

작업 전 한 살 차이인 황제성&소유진은 ‘호칭 정리 타임’ 끝에 황제성이 소유진을 ‘누나라고 부르기로 정했다김준호는 “그럼 저는 ‘파라파라 퀸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파라파라 퀸은 과거 소유진이 가수로 활동할 때의 별칭으로난데없는 ‘흑역사’ 소환에 소유진은 “파라파라 퀸은 너무해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이어 땅 속에 묻힌 돌을 뽑아내는 악전고투 끝에 장독을 다 묻고 온 남자들 앞에는 ‘김칫소 만들기라는 새로운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다김칫소를 버무리며 김준호와 황제성은 콩트 ‘용의 김치로 다시 한 번 ‘유동근 성대모사에 도전해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힘든 일도 잊을 만큼 즐겁게 김장이 진행됐지만김준호와 김종민은 잠시 뒤로 빠져 촬영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치 농구로 또 한 번 콩트를 선보였다이들은 캐스터와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절인 김치를 통에서 꺼내 던지고 있는 허재를 보며 “역시 전설의 슈팅 가드백발백중이네요라고 찬사를 보냈지만허재는 “거기 있지 말고 빨리 와라며 ‘버럭’ 소리쳐 이들을 다시 현장으로 불러들였다.

마지막 단계인 김치에 양념 바르기에서는 ‘단순노동 끝판왕인 은지원이 다시 한 번 빛났다김치 잎 하나하나를 들어올려 양념을 발라 줘야 하는 단순 노동에 맛을 들인 은지원은 “하루 종일 이것만 하죠라며 ‘소지원의 면모를 보여줬다또 전인화와 소유진은 ‘주부 9답게 정성이 가득하면서도 빠른 손놀림을 선보였고허재는 “형수님이 우리보다 손이 빠르시네라며 놀라워했다이들이 담근 김치는 땅에 묻은 김장독에 차곡차곡 들어갔고든든한 월동 준비가 마무리됐다.

이날 밤 전인화X소유진 콤비는 현천마을 이웃들과 게스트들이 일심동체가 돼 담근 김치를 마을회관 할머니들께 전달훈훈한 나눔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