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재단법인노래의섬이 예술무대 산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재단법인노래의섬이 올해까지 5년 연속 예술무대 산과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은 결과이다. 이 날 수상한 재단법인노래의섬 이계영 이사장(남이섬 부회장)은 “문화가 우리 삶에 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예술과 예술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께 좋은 친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법인노래의섬은 대한민국 노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대중음악을 이끄는 각 분야의 인사들이 뜻을 모아 남이섬의 후원 아래 지난 2000년에 설립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남이섬 내에서 노래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이섬 및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협업하여 음악 관련 문화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 인형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구하고 창작하는 예술무대 산과 함께, 남이섬의 동화 같은 자연을 무대로 퍼레이드와 대형 군무를 펼쳐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은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그 공로를 시상하고 있다. 이 중에서 ‘베트스커플상’은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과 예술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대기업은 매칭 10년차, 중소기업은 5년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각 한 팀씩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