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종영소감 “이번 작품은 안 끝나길 바랐다” [일문일답]’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로코→부성애로 증명한 진가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아빠 역할 처음, 김강훈과의 연기 제일 기억에 남는다"•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종렬이에게 타이밍이란, 각성의 계기"•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섬세한 감성으로 이뤄낸 진정성 있는 연기 "제대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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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동백꽃 필 무렵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석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강민경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 야구선수이자 동백(공효진 분)의 첫 사랑그리고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의 친부 강종렬으로 열연을 펼쳤다김지석은 다소 밉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현실적인 인물 강종렬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특히 그간 로맨스코미디 장르에서 매력이 빛났던 김지석이 처음으로 부성애 연기에 도전했기에 더욱 기대가 더해졌던 터전작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으며 원톱 주연으로 거듭났다면이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종렬을 만나 진정성 있는 연기로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또 한번 ‘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하 김지석 ‘동백꽃 필 무렵‘ 관련 일문일답

Q.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을 마친 소감

안녕하세요강종렬 역의 김지석입니다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늘 작품을 마칠 때마다 ‘시원섭섭하다후련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 작품 만큼은 조금은 안 끝나길 바랐던 것 같아요시청자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조금 더 했었으면 하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저는 이번 작품에서 아빠 역할을 처음 해봐서 아들 역의 필구김강훈 배우와 연기했던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부둣가에서 필구의 속마음을 처음 들었을 때 종렬이의 마음으로 정말 슬펐어요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느껴보지 못한 부성애아빠로서 서툰 부분과 잘못들에 대해 드라마에서 처음 접해봤기에 필구와 함께한 종렬이의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강종렬에게 타이밍이란?

강종렬에게 타이밍이란 각성을 하게 해 준 계기였던 것 같아요누구에게도 타이밍이란게 존재하지만 종렬이에게 ‘동백꽃 필 무렵의 타이밍을 통해서 진정한 아빠진정한 남편진정한 남자가 된 것 같아 누구보다도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 한 마디

드디어 ‘동백꽃 필 무렵이 끝났습니다그 동안 많은 사랑해주시고 본 방송과 다시 보기를 통해 시청해주신 우리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요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