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보잉사(社)와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 위한 최초의 ‘에코 파트너십’ 체결”

§   보잉 787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에 대한 의지 밝혀§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브뤼셀 노선에 보잉 787 "에코 플라이트" 운행§   전체 항공업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협력할 것을 촉구

Boeing_Etihad_Eco 에티하드항공

지난 18일, 에티하드항공과 보잉사(社)가 항공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초의 ‘에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특별히 선보이게 될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에티하드 그린라이너(Etihad Greenliner)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탄소 절감을 위해 설계된 제품, 절차 등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초 소개될 ‘에티하드 그린라이너(Etihad Greenliner)’기종은 기존 운항하는 노선에 도입되어, 두 회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계획을 탐색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장비 공급업체에서부터 공역 규제 당국에 이르는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그린라이너’와 관련한 효율성 측정을 진행하고 시험하는 데 참여한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2020년 1월에 있는 아부다비 지속 가능 주간(Abu Dhabi Sustainability Week)에 아부다비-브뤼셀 노선에 보잉 787 ‘에코 플라이트’를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2019 두바이 에어쇼에서 에티하드항공 그룹의 CEO인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와 보잉의 부사장이자 보잉 상업 항공기 사업부의 대표이사 겸 CEO인 스탠리 딜 (Stanley Deal)은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녹색과 파란색으로 도색된 그린라이너 항공기를 선보였다.

에티하드항공 CEO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는 “급성장한 항공 여행은 항공기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켜왔기에, 항공사는 탄소배출량 감소에 단연 큰 책임을 가지며, ‘에티하드 그린라이너’는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을 위한 양사의 노력을 반증합니다. 항공기 겉면의 푸른색은 아라비안 문화와 생활에서의 물의 중요성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방면의 계획을 실행하는 궁극적인 목적인 ‘맑고 푸른 하늘’을 의미합니다.” 라고 전했다.

보잉의 부사장 스탠리 딜 (Stanley Deal)은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은 에티하드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이 연료 사용 및 배출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업계의 노력을 반증하는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에티하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항공 산업에서의 더욱 증대된 효율성을 기대합니다.” 라고 전했다. 에티하드는 787-9 30대와 878-10 중 6대를 포함, 중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36개의 드림라이너 기종을 운항 중에 있다.

해당 기종은 저효율 항공기를 대체하여 전체 76개 노선 중 38개의 노선에 투입되어, 수용 인원 증가와 새로운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2020년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도입만으로도 연료 사용과 탄소 배출을 전체적으로 감소시켜왔다.

추후,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본사 보잉 787 사업부 수석 세션의 선임 조종사 및 엔지니어와 함께 비행 운영과 엔지니어링 부서간에 실무 그룹을 구성하여, 변경된 운영 실무에서부터 중량 절약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배출 감소 조치를 파악하고 탐색할 예정이다.

한편, 에티하드와 보잉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아부다비의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연구 컨소시엄 (Sustainable Bioenergy Research Consortium: SBRC), 칼리프 대학을 포함한 학계 및 산업 협동조합, 아부다비 국립 석유 회사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ADNOC), 전문 기술 그룹인 사프란(Safran) 및 바우어 리소스(Bauer Resources) 등 기존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