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게임 후 더러운 바닥 무릎 꿇고 뒷정리 ‘선한 인성’ 화제…”얼굴만 잘생긴게 아니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선한 인성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4일 위버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7회는 지난주에 이어 ‘단합력 특집’으로 ‘이게 뭘까요?’, ‘식탁보 빼기’ 등 게임을 진행했다.

이 중 테이블에 깔린 식탁보를 빼면서 그 위에 서있는 물병을 넘어뜨리지 않는 식탁보 빼기 게임에서 정국이 착한 심성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차례로 게임에 임했고 물병을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힘을 주어 식탁보를 빼나갔다. 바로 뒷 편에 있던 테이블 위 과자가 날아가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멤버들은 게임에 열의를 쏟았다.

이후 식탁보 빼기 게임에 성공한 멤버들은 농구, 탁구 토너먼트 등을 즐기는 자유 시간을 가졌고 정국은 노래방 코너로 다가갔다. 이때 정국은 식탁보 빼기 게임 중 바닥에 떨어진 과자 등을 발견했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과 물티슈를 이용해 이를 줍고 묵묵히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한 차례 더 바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국의 따뜻한 면모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팬들은 “인성갑” “청소 요정” “우리 정국이 착한 것 봐” “어쩜 저렇게 착하지” “카메라가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다” “이런 월드 스타가 존재하다니” “우리 천사 토끼” “미담제조기” “얼굴만 잘생긴게 아니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국은 식탁보 빼기 게임에서 ‘식탁보를 최대한 넓게 잡고 아래 쪽으로 최대한 빠르게 탁 빼라’ 라는 꿀팁을 멤버들에게 알려주며 성공으로 이끌었다.

한편 정국은 2017년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에서 쓰레기를 줍는 스태프를 본 후 자발적으로 쓰레기 줍기를 도왔다.

이에 해당 스태프는 개인 SNS에서 정국의 일화를 공개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 3월 KBS ‘뮤직뱅크’ 앵콜 공연 후 무대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정국이 바닥에 있던 북과 스틱을 챙겨 현장 스텝에게 건네주며 뒷 정리를 도와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