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박영선X봉영식 – 박연수X정주천‘우다사’에 찾아온 꽃피는 ‘썸’!

-MBN ‘우다사’ 박영선X봉영식 – 박연수X정주천, 설레는 첫 데이트!호란, 조심스러운 열애 고백… 핑크빛으로 물든 한 회!-김경란, 다니엘 헤니 응원 메시지에 ‘함박웃음’ …새로운 에너지 충전!-시청자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용기 낸 그녀들, 꽃길 소취!” 응원 만발! 

사진 캡처=MBN 우다사_5회-리뷰

다음에 또 보는 거예요” vs “솔직히 고민이 많이 돼요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박영선X봉영식박연수X정주천의 설레는 첫 데이트를 진행두 커플의 닮은 듯 다른’ 결말을 그려내며 관심을 폭발시켰다.

11일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5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각각 봉영식정주천과 소개팅을 진행했던 박영선박연수의 설렘 가득 애프터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박영선은 봉영식과 춘천 가는 기차에서 재회청춘 가득한 90년대를 추억하며 친밀감을 높였다춘천에서 농장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윷놀이 내기의 소원으로 팔짱을 끼는가 하면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산책을 하다 봉영식의 즉석 제안으로 탱고를 췄다영화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우다사 명장면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춘천호에서 카누를 타던 중 티격태격하며 ‘52세 입담을 뽐낸 이들은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잠시 침묵에 젖었다저녁 식사 자리에서 봉영식은 말을 하면 그림에 뭘 흘리는 것 같아 (석양 아래 박영선을보고만 있었다고 마음을 고백했고, “다음에 만날 땐 부탁이 있어요조금만 더 드세요라고 말해 박영선을 감동시켰다뒤이어 또 보는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딸에게 행복한 당신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덧붙인 터봉영식의 깊은 마음 표현에 박영선은 고맙고 감사하다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화면으로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 또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만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뒤이어 박연수와 정주천의 데이트가 펼쳐졌다정주천은 박연수와의 첫 야외 데이트를 위해 직접 볶아 내린 커피와 핫팩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고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남이섬으로 향했다이들의 첫 데이트 코스는 공중에서 남이섬으로 직접 도착하는 짚라인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박연수는 정주천을 위해 큰 용기를 내 눈을 감고 짚라인에 도전했고이후 더욱 편해진 모습으로 산책 데이트를 즐겼다그러던 중 두 사람은 ‘90년대 인싸 놀이의 일환으로 낙엽을 던지는 CF 패러디를 시작했고얼굴에 낙엽을 뿌리며 장난을 치다가도 서로에게 붙은 낙엽을 세심하게 털어주며 로맨스를 꽃피웠다.

이후 두 사람은 캠핑장으로 향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정주천은 박연수를 위해 스테이크와 불삼볶음면을 만들어줬고박연수 또한 정주천에게 스마일 감자전을 대접했다식사 후 박연수는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는 상황이 고맙고 좋으면서도서로의 다른 상황으로 인해 벽이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의 전화가 올 때 주천 씨 앞에서 연락을 받는 게 불편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정주천은 앞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 된다며 끊임없는 직진 고백을 감행했지만속마음 인터뷰에서 박연수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된다. (정주천이아이들을 챙기는 배려심까지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짙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호란은 고양이 집사로 살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집으로 놀러온 부부 뮤지션 친구들과 즉석 연습으로 하모니를 맞춘 호란은 즉석에서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식사 도중 호란은 연애 안 하나?”라는 질문에 할 것 같아안 할 것 같아?”라는 돌발 답변으로 VCR을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을 놀라게 했다뒤이어 호란은 연애 하는 거죠?”라는 추궁에 저 정도면 대답한 것 같은데라며, “좋게 (만나고 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이어진 예고편에서 호란의 남자친구가 우다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남자로서의 직진 매력을 풀가동한 봉영식과 정주천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심쿵시키는 동시에봉영식과 다음 만남을 약속한 박영선과 아직까지 마음을 온전히 열지 못한 박연수의 서로 다른 온도차가 현실을 일깨운 한 회였다나아가 이상형’ 다니엘 헤니의 깜짝 응원 영상편지에 충만한 용기를 얻은 김경란의 모습과열애를 조심스럽게 고백한 호란까지 우다사 메이트들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지며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이들의 꽃길을 소원했다. “데이트를 완벽하게 리드해 나가는 봉영식 씨의 남자다운 모습에 심쿵” “지아지욱이의 마음까지 신경써주는 윤주천 씨의 모습이 멋졌어요” “중년의 데이트에 이렇게 설레긴 또 처음” “박영선박연수 언니의 어떤 선택이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갑자기 분위기 헤니김경란 찐 미소에 내가 다 행복했네” “이제 김경란박은혜씨의 새 출발만 남았나요?” 등 역대급 피드백이 이어졌다. ‘우다사’ 6회는 18(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