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크리스마스와 내년 신정 연휴가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로 자리하면서 이번 연말 연휴는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지게 되었다.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 대전에서 1시간 가량 거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이처럼 멀지 않은 장소에서 특별한 연휴를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백제문화단지의 자랑인 테마 해설 프로그램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가 들려주는 백제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해설사가 백제의 역사와 단지 내부 건축물들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하면서 방문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당 기간 동안 눈이 내리는 일명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시엔 100만평 규모의 넓은 단지 공간을 활용한 ‘눈사람 만들기’ SNS 이벤트 또한 펼쳐진다.
고즈넉한 낮의 정취를 느꼈다면, 저녁엔 조명과 LED 트램으로 더욱 화려해지는 백제문화단지의 야간개장이 연휴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24일부터 25일, 그리고 31일에 있을 야간개장 날짜에 방문 시, LED가면이 무료로 제공되어 이곳의 폴라로이드 촬영 서비스를 이용해 색다른 인증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또한 백제문화단지는 올해 초까지 방영된 SBS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주요 촬영지였던 만큼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제기차기 게임을 펼쳤던 장면을 재현해보는 ‘달밤의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정해진 개수의 제기차기 미션을 달성할 시엔 와인, 장갑 등 푸짐한 선물들도 가져갈 수 있어 보다 알찬 관람을 즐겨볼 수 있다. .
한편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내년 1월 한달 동안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의 혜택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