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5년차 배우의 계단식 성장

김정현_스틸컷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시청자들 마음 한편에 착륙할 준비를 마쳤다.
김정현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약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정현이 맡은 역할은 대한민국 사교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 구승준이다. 김정현은 훈훈한 비주얼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 구승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정현은 2015년 첫 장편 영화 ‘초인’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를 하기 전부터 여러 연극 무대와 단편 영화로 연기력을 쌓았던 준비된 신인이었다. ‘초인’을 통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김정현은 이듬해인 2016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의 동생 ‘표치열’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김정현은 거침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 KBS 학교 시리즈 중 7번째 작품인 ‘학교 2017’에서 현태운 역으로 출연, 반항아의 거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8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까칠하면서도 속 깊은 강동구 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고, MBC ‘시간’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 천수호로 변신해 남다른 깊이가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김정현은 훈훈한 비주얼에 완벽한 피지컬, 탄탄한 연기력, 폭 넓은 장르 소화력까지 갖춘 무한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다. 작품이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정현이 1년여 만에 돌아온 안방극장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현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조금씩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다”라고 그를 설명했다. 이어 “1년여 공백 끝에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선 만큼 이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이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