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라한호텔 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전개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과 함께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후원자가 뜨개질 키트를 구매한 뒤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의 저체온증, 저체중 아기들에게 직접 뜬 모자를 전달하는 신생아 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특히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처음으로 전개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라한호텔 그룹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호텔 임직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신생아 모자 200여개 기부는 물론, 올 겨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키트를 증정해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먼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목포, 라한호텔 포항을 비롯한 라한호텔 그룹 임직원들이 손수 뜨개질한 200여 개의 신생아 모자를 각 호텔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소품으로 활용했다. 신생아 모자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올 겨울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홍보는 물론 인증샷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 겨울 라한호텔의 패키지인 ‘윈터 원더랜드(Winter Woderland)’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생아 모자뜨기 일반키트’를 무료증정(호텔당 선착순 50실 한정)해 캠페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보이는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가 산업현장 견학 및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캔들 만들기 윈터클래스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CSR 캠페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단 취지다.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2월 29일까지 예약 및 투숙 가능하다.
백상석 라한호텔 그룹 영업마케팅 전무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한앤컴퍼니 인수 후 라한호텔 그룹의 이름으로 첫 시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자, 자사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