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차례로 공개되고 있어 팬들을 크게 설레게 하고 있다.
뷔의 중국 팬베이스 바이두뷔바는 세 번째 생일 축하 프로젝트로 서울 지하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철 광고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Starry Track'(별빛이 내리는 선로)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9호선 전 노선에 걸쳐 7039개의 스크린에서 생일을 맞이한 뷔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여질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인파가 가장 많이 넘치는 시기인 12월 19일부터 1월 2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며, 전 노선의 지하철 승강장에 있는 전자스크린 및 디스플레이는 물론 지하철 내부의 디스플레이에도 뷔의 모습이 송출될 예정이다.
또 5, 6, 7, 8호선에서도 모든 에스컬레이터에서 DID(벽면광고)가 진행 예정이다.
중국 내 이미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뷔의 팬덤은 강력한 경제력으로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중국 팬들은 지난해 생일에는 연예인 최초로 공식 후원자로 참여해 서울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뷔를 위한 퍼플존을 마련해 크리스마스를 뷔에게 선물해 큰 감동을 전했다.
개인 팬덤에서 진행한프로젝트로는 세계 최초, 고액의 광고비로 인해 ABC 방송 및 ESPN 생방송 중계나 관광 홍보만으로 사용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ABC 슈퍼사인(Supersign) LED 광고판에 뷔의 광고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올해 그의 팬들은 뷔의 생일모금을 모으기 시작한 80일 만인 지난 9월 약 12억(중국돈 700만 위안)을 돌파해 K팝 팬클럽 최단 기간 최고 금액 모금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팬들은 대규모 생일 축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뷔의 이름으로 학교를 짓거나 다리와 도로를 건설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기부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어 바람직한 팬덤 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