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필터'(Filter)가 ‘한국 가온 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첫 솔로곡이 되어 화제다.
제 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의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이하 가온 음원상)중 ‘2월 음원상’ 후보에 지민의 ‘필터’와 첫 프로듀싱곡 ‘친구’가 나란히 보기좋게 올랐다.
한국 가온 음원상은 매달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객관적 데이터를 ‘가온지수’로 계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노래의 가수에게 주는 상이며,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 대단한 음원 파워와 인기를 증명한다.
지민의 ‘필터’는 2013년 부터 2020년 까지 역대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노래 중 ‘가온 음원상’ 후보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의 솔로곡’이 된 것이다.
발매 당시 ‘필터’는 데뷔 가온 지수가 BTS솔로곡 중 1위 였으며, ‘친구’도 나란히 가온 차트 상위에 머물며 그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엔 첫 프로듀싱 자작곡 ‘친구’가 정규 4집 중 ‘ON’과 ‘블랙 스완’, ’00:00’에 이어 가온 지수 2억을 넘었고, 10월 1일에는 ‘필터’가 솔로곡 중 최초로 가온 지수 2억을 돌파했다.
발매 9개월이 지난 현재도 월별 가온지수(10월 기준) 친구 19,472,601, 필터 17,576,397 포인트를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피지컬 앨범’수상 기록만 있는 방탄소년단이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상이 ‘디지털 음원상’인 만은 1월 ‘블랙스완’, 2월 ‘ON’, ’00:00′, ‘친구’, ‘필터’등 총 7곡 후보 확정된 이번에는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