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인디아’ 방탄소년단 정국 솔로 ‘시차’-‘유포리아’+프로듀싱 곡 ‘최고의 BTS 노래 선정’…인기 실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와 ‘유포리아'(Euphoria)가 ‘최고의 BTS 노래’에 선정되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근 인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StoneIndia)가 세계 대중 문화에 대한 영향을 기준으로 ‘100 Greatest BTS Songs'(최고의 BTS 노래 100선)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정국의 ‘시차’와 ‘유포리아’가 26위, 8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시차는 정국이 잃어버린 청춘을 한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라고 말하며 “정국은 시차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관점에서 느낀 유명세와의 모호한 관계를 이야기로 들려준다” 고 설명했다.

“시차는 발매 이후 24시간 만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솔로곡이 되었다” 라 덧붙이며 뜨거운 인기를 엿보게 했다.

또 ‘유포리아’는 “영혼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모두가 삶에서 갈망하는 압도적 행복감과 유토피아적인 세계에 대해 정국이 노래했다” 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정국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2015년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1’ 수록곡 ‘Outro : Love is Not Over'(아웃트로 : 러브 이즈 낫 오버)도 7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고 5위를 차지한 ‘ON’에 대해 “BTS 가장 뛰어난 공연 중 하나로서 가장 확고한 것은 초 고음 정국의 브릿지파트였다” 고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 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2020년 스포티파이 인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10곡을 공개했고 유포리아가 한국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6위로 랭크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시차’와 ‘유포리아’를 통해 보컬 실력을 찬사 받기도 했다.

‘유포리아’ 작곡가이자 ‘그래미상 최우수 댄스 레코딩상’ 수상자 ‘디제이 스위벨'(DJ Swivel)은 “정국의 보컬은 어떠한 악기나 효과음 없이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보컬 실력을 가졌고 메인 보컬 정국의 탄탄한 실력과 목소리에 의해 아름다운 곡 유포리아가 탄생했다”라며 평하기도 했다.

‘시차’를 들은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시차 듣고 나서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정국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면서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풀 렝스 앨범이나 믹스테이프가 나와도 음악적인, 상업적인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라고 극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