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https://thetravelnews.co.kr 여행레저 항공교통 호텔 마이스 골프 <![CDATA["유부남이 감히 내 딸 달라고?" 재벌사업가 토막 살해한 아빠]]>
리자오에게 살해 당한 강위안. 사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
캐나다에서 사업 파트너이자 친척인 자산가를 토막 살해한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간) BBC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법원은 사업 파트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리자오(60)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그가 2015년부터 재판 전까지 5년 동안 구금된 것을 감안해 2년 4개월의 복역 기간만 채우면 출소할 수 있도록 했다. 캐나다 법률은 실형 선고 전 구금기간 1일은 1.5일의 복역기간으로 계산한다. 법원은 자오에게 살인 혐의가 아닌 과실치사죄를 적용했다. 살해에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사건 발생 당시 자오의 인격은 평소 따뜻하고 친절했던 것과는 달랐다"며 "그가 범행을 후회하고 있는 데다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캐나다 법원에 따르면 자오는 지난 2015년 5월 사업 파트너이자 아내의 사촌인 강위안을 살해한 뒤 108조각으로 토막냈다. 유부남인 위안이 "사업 지분을 갖고 싶다면 당신의 딸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제안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자오의 딸 플로렌스 자오. 유튜브 캡처
사건 당시 위안은 42세, 자오의 딸 플로렌스는 26세였다. 석유·석탄 사업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위안은 결혼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렌스는 밴쿠버의 젊고 부유한 중국 이민자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자오는 자신의 딸과 결혼하길 원하는 위안을 향해 "이건 근친상간"이라며 "개·돼지만도 못한 짐승"이라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을 크게 다퉜고 결국 자오는 위안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자오는 범행 은폐를 위해 위안의 시신을 조각낸 뒤 유기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와 장모가 이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히게 됐다. 자오는 "위안이 나를 망치로 공격하려 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해왔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위안의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자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은 공포로 인한 본능적 반응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위안 가족 측은 이번 판결과 관련 "캐나다 사법 시스템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SCMP에 따르면 위안의 재산은 최대 2100만캐나다달러(약 183억)이며 그의 다섯 자녀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사출처: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원문링크바로가기: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41533&date=2020100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Fri, 09 Oct 2020 16:53:11 +0000
<![CDATA[더오래]변심한 옛 애인과 은밀한 관계인 유부남의 비극]]>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5)
최근에는 군대에서도 평일에 외출·외박이 가능하고, 일과 후에는 휴대폰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병사는 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웠지요. 휴가가 1년에 한 번뿐인 병영 생활이기에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연인 사이라 하더라도 남자가 군대 복무하는 사이에 여자가 변심하는 일이 다반사였답니다.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지요. 마스카니가 1890년 초연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촌스러운 기사’란 뜻이랍니다. 군대 간 사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버린 옛 애인과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남자가 죽기 전에 새로운 여자를 기사 노릇 하듯이 보호하려 하는 내용의 단막 오페라입니다. 이 작품은 서민의 거친 삶을 격정적으로 표현한 사실주의(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 작품이에요. 그 이후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푸치니의 ‘외투’ 등 베리스모 오페라가 유행하였습니다. 부활절을 배경으로 한 이 오페라는 종교적 엄숙함을 담은 고요한 선율이 흐르다가도 치열한 남녀 간의 긴장감과 처절한 분노, 그리고 애잔한 연민의 정을 들려주고는 번개 치듯 순식간에 음악이 끝납니다. 피날레에 일반적으로 있기 마련인 아리아나 중창·합창 등 어떤 노래도 없이 날카로운 칼날이 번쩍이는듯한 여인의 절규로 마무리되지요. 따라서 극단적인 스토리와 음악적 대비로 인해 관객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손에 땀을 쥐며 사실적인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시칠리아의 주도 팔레르모 시내의 오렌지나무. [사진 한형철]
우아한 하프 선율이 깔리며 목가적인 전주곡이 점차 고조되면서 막이 오릅니다. 시칠리아의 평범하지만 평화로운 아침, 시골 마을에 교회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마침 부활절이랍니다. 마을 사람들이 교회에 가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합창하는데, 부드러운 계절과 아름다운 사랑을 찬미하며 신께 감사하는 감동적인 노래랍니다. 콘트라베이스의 어두운 선율이 바닥에 울렁대며 산투차의 마음을 드러내 줍니다. 산투차는 선술집의 시어미에게 투리두가 어디 있는지를 묻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술 사러 멀리 갔다고 하지만 산투차는 어젯밤에 마을에서 그를 본 사람이 있다며 추궁하지요. 시어미는 당황하고 산투차는 버림받은 여자라고 자책합니다. 이때 힘찬 말소리와 함께 마부 알피오가 등장합니다. 그가 술을 주문하자 시어미는 술이 떨어져서 아들이 술을 사러 멀리 갔다고 하는데, 마부는 새벽에 투리두를 마을에서 보았다고 하지요. 시어미가 의아해하며 대꾸하려는 것을 산투차가 급히 말을 가로막습니다. 마부가 사라지자 시어미가 산투차에게 왜 말을 못 하게 했는지 묻지요. 산투차가 답하길, 투리두는 원래 롤라와 사랑하는 사이였답니다. 그런데 군 입대 후 롤라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마부와 결혼해버렸지요. 제대 후에 롤라에게 상처 입은 투리두는 산투차를 사귀었고요. 그런데 투리두가 요즘 옛 애인 롤라 몰래 다시 만나기 시작한 것을 산투차가 눈치채 버린 상황이랍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 산투차는 시어미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하지요. 투리두가 등장하자 산투차는 간밤에 어디 갔었는지를 캐묻고, 롤라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그를 다그칩니다. 그녀의 질투를 구속으로 받아들이며 그녀를 거부하는 투리두. 그들의 분위기는 점점 불안해집니다. 이때 롤라가 나타나자, 그녀와 산투차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요. 투리두는 롤라에 대한 산투차의 행동을 비난하며 롤라를 따라 갑니다. 눈물로 애원하는 산투차를 모질게 밀치면서 말이에요. 비탄에 빠진 산투차는 바닥에 쓰러져 그에게 저주를 퍼붓는데, 아뿔싸! 마침 마부 알피오가 나타났네요. 질투에 눈이 먼 그녀는 두 사람의 불륜을 털어놓아 버립니다. 알피오가 복수를 외치자 산투차는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고 두려워하지만, 이제 비극을 막을 수 없게 되어 버렸네요. 이런 흥분을 가라앉히려는 듯이 두 개의 하프연주에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현악기가 연주되는, 오페라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만한 간주곡이 흐릅니다. ‘대부3’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 또는 CF에 사용된, 경건하면서 가슴 시리도록 슬프기도 한 음악이지요. 명곡 중의 명곡이랍니다. 부활절 미사가 끝나고 모두 술을 마시며 축배의 노래를 흥겹게 부르는데,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마부가 침울한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그에게 투리두가 술을 권하지만, 마부는 잔을 내치지요.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결국 시칠리아 관습대로 투리두가 그의 오른쪽 귀를 깨물어 결투를 신청합니다. 스스로 죽음을 예감한 투리두는 어머니에게 산투차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마치 전장터에 나가는 기사처럼, 산투차에 대한 연민을 베풀지요. 어머니에게 키스해 달라고 한 뒤 투리두가 나가자 비장한 음악이 흐르고, 잠시 뒤 여자의 비명소리가 하늘을 찌르며 막이 내려집니다. “투리두가 죽었다!”
투리두가 죽었다! [사진 Flickr]
이 작품은 분명 이전의 오페라답지 않답니다. 빈부 격차와 인간적 갈등 그리고 비극도 아름답게 표현함으로써 미화하곤 했던 당시의 오페라에 비해, 이 오페라는 시적인 표현 없이 직설적이고 꾸밈없지요. 촌구석에서 ‘막사는’ 사람의 거친 말투 그대로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격정과 애욕까지도 날 것 그대로 드러낸 ‘사실 그대로’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입니다. 기사출처:오페라 해설가 theore_creator@joongang.co.kr 원문링크바로가기: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41539&date=20201008&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3]]>
Fri, 09 Oct 2020 16:50:43 +0000
<![CDATA[[더오래]허리통증, 이 자세 따라해 보세요]]>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30)
대부분의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요통(허리 통증)을 한 번씩은 경험한다. 하지만 모두가 수술이나 치료를 해야 하지는 않는다. 심하지 않은 허리 통증은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가 아니어도 자연적으로 통증이 소멸한다. 그러나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부자연스러운 자세와 움직임이 남아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다시 요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통이 발생하는 기전 및 위험 요인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요통은 노화, 유전학적인 요소, 직업, 체중 증가, 나쁜 자세, 임신 및 흡연 때문에 위험성이 커진다. 약 10여 가지의 항목에 의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요통을 완전하게 예방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관리한다면 요통으로 인한 수술이나 병원 치료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쁜 자세로 인해 요통이 생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앉아 있을 때 등(흉추)을 둥글게 구부려 앉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부려 앉게 되면 등이 펴지는 동작과 회전하는 동작이 잘 안 되게 된다. 굽은 등은 펴지는 동작과 회전하는 동작에서 허리(요추)의 움직임을 더 많이 요구한다. 등의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더 큰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좋은 자세를 만들면서 등을 움직여야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 김병곤, 그래픽 김소연]
[사진 김병곤, 그래픽 김소연]
[사진 김병곤, 그래픽 김소연]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 또는 운동선수 역시 굽은 등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골프처럼 회전하는 스포츠에서는 굽은 등을 가지고 있으면 좋지 못한 스윙 패턴이 나오게 되며, 요추부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커져 운동 후 허리의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만약 선수나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이 운동 후 허리의 통증 및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위의 사진처럼 스스로 등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고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의 부상(불편함)을 예방해 보자.
기사출처:(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원문링크바로가기: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27985&date=20200821&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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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1 Aug 2020 15:15:16 +0000
<![CDATA[폐경기 여성, 꼭 운동해야 하는 이유]]> [사진=AnnaStills/gettyimagesbank]폐 경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은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험을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과체중 혹은 비만과 연관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폐경기에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메이요클리닉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폐경기 여성과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체중 증가는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등의 높은 위험률과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허리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이 이러한 위험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허리둘레가 두꺼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이 같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허리둘레가 35인치(약 89㎝)를 넘어섰다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폐경기에 몸무게가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일단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이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이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면서 식사량은 증가하고 신체 활동량은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된 것이다.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면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는데, 이러한 변화도 살이 찌기 쉬워지는 원인이 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요법을 받은 여성들은 안정 시 신진대사율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도 문제다. 호르몬 수치의 변화뿐 아니라 폐경기와 함께 찾아오는 노화 현상 역시 체중 증가에 기여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근육밀도가 떨어지면서 살이 찌기 쉬워진다. 이전과 같은 체중을 유지하려면 예전보다 덜 먹고 더 움직여야 한다. 즉 운동을 해야 적정 체중을 지킬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폐경기 운동은 체중 조절과 더불어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 운동은 골다공증, 심장마비, 신진대사장애의 위험률을 낮추고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며 배변 활동을 보다 원활하게 한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우울증과 불안증 위험률을 떨어뜨리며 이 같은 건강상 이슈를 보완하면 궁극적으로 체중 관리에도 보다 유리해진다. 그렇다면 폐경기에 하면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 체중을 저항의 도구로 삼는 동작은 근육과 뼈의 밀도,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굳이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지 않더라도 충분한 근력운동 효과를 가져다준다. 주 2~3회 정도 자신의 몸무게를 비롯해 덤벨, 운동밴드 등을 이용해 근육운동을 하면 된다. 심장과 폐를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도 해야 한다.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테니스, 댄스, 달리기 등의 운동을 주 2~3회 30분씩 한다.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격운동을 할 때는 10분간 워밍업의 시간을 갖고, 운동 거리, 시간, 강도 등은 서서히 높여나가야 부상 없이 체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사출처: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원문링크바로가기: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96&aid=0000046101&date=20200821&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3]]> Fri, 21 Aug 2020 13:19:52 +0000 <![CDATA[(주)위라이드]]> ]]> Fri, 15 Nov 2019 15:55:02 +0000 <![CDATA[팔굽혀펴기 10회 이상하면 심장병 위험 낮다]]> 사진:셔터스톡, 코메디닷컴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2000~2010년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1104명의 남성 소방관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39.6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8.7이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시점과 2000~2007년 사이에 주기적으로 팔굽혀펴기 능력과 트레드밀에서 운동 지구력 등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후 추적 조사를 한 결과, 2017년까지 37명이 심혈관 관련 질환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40회 안팎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는 단 한명만이 심혈관 질환에 걸렸다. 연구팀은 “팔굽혀펴기 10회를 기준으로 대상자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눴고, 팔굽혀펴기 능력이 심장 질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할 결과 팔굽혀펴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경우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스테파노 케일스 교수는 “연구 대상자 중 기본적으로 11회 안팎의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심혈관 관련 질환 발병률이 낮았다”며 “팔굽혀펴기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편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Push-up Exercise Capacity and Future Cardiovascular Events Among Active Adult Men)는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기사출처: 코메디닷컴]]> Sun, 17 Feb 2019 01:24:10 +0000 <![CDATA[80년대 주름잡던 유명 톱모델,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 나스타시아는 80년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연간 10억 이상의 수입을 올렸지만 지금은 노숙자로 전락해 은행 로비에서 쪽잠을 청한다 명품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앤디 워홀과 함께 식사를 즐기던 유명 모델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80년대를 주름잡던 패션모델 나스타시아 어반고(57)가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타시아는 20세의 나이로 패션 매거진 ‘보그’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으며,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함께 명품 브랜드 이브 생 로랑의 상징인 오피움 향수의 얼굴로 활동한 80년대 대표 모델이다. 단 20일 만에 100만 달러의 수입을 낼 만큼 잘나갔다.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노리아에 있는 은행 로비에서 쪽잠을 잔다. 나스타시아는 “유명한 잡지란 잡지는 전부 내 얼굴로 도배돼 있었다. 하루는 잭 니콜슨, 다음날은 앤디 워홀과 저녁을 즐겼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 멜라니 그리피스, 돈 존슨 등과 어울렸고 마돈나와 숀 펜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며 화려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녀의 말대로 여왕처럼 살던 나스타시아의 삶은 한 남자를 만나면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나스타시아는 “만나자마자 BMW를 사달라던 그는 결국 내 모든 재산을 탕진했고 나는 지금 겨우 옷 한 벌 남았다”며 망연자실해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집세마저 내지 못해 쫓겨났고 결국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나스타시아의 소식을 접한 왕년의 스타들은 하나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료 모델이었던 루스 슐러는 “나스타시아가 노숙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리가 공주였다면 그녀는 여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심양면으로 그녀의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직 모델 출신인 헤르난도 헤레는 “나스타시아가 패션계에 기여할 부분은 많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연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도 은행 로비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나스타시아는 “돈이 떨어지자 사람들도 떠났다. 나는 내 삶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 내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울먹였다. 기사출처: 서울신문 권윤희 기자 기사원문가기: 클릭!]]> Wed, 06 Feb 2019 18:39:58 +0000 <![CDATA[전립선 비대증, 60세 이상 남성 절반이상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 분야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명절 가족 건강,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체크리스트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네 번째는 할아버지의 전립선 건강입니다. 유달산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할아버지의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작은 청과물 업체를 운영하는 정모씨(남·60대)는 몇 해 전부터 소변보기가 두렵다. 소변을 볼 때 따끔거려 편하게 소변을 본 적이 드물다. 밤에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 선잠을 자기도 한다. 잠을 못 자니 피로가 쌓인다. 증상이 계속돼 결국 정씨는 병원을 찾았다. 정씨는 전립선비대증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60세를 넘긴 남성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겪는다.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관리해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30~40대부터 진행된다. 전립선은 사춘기 시절부터 균등하게 팽창하는데 나이가 들면 전립선 요도 옆으로 전립선의 비대현상이 집중된다. 50대 남성의 절반, 60대 남성의 60%, 80대를 넘어가면 80%가 전립선 비대증을 겪는다. 전립선비대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 초기증상은 소변이 두 줄기로 나가는 거다. 심해지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 전립선은 소변을 방광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관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게 커지면 방광에서 소변이 나오는 흐름에 방해가 생기고 이를 완전히 배출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밖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생긴다. 소변을 볼 때 소변줄기가 예전보다 가늘어졌다고 느껴진다. 또는 소변줄기가 끊겼다 이어지는 증상도 생긴다. 특히 소변을 다 봤는데도 뭔가 남아있는 잔뇨감을 느낀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을 참기 어려워 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본인도 모르게 속옷에 소변이 젖는 경우가 생긴다. 전립선비대증, 합병증 위험을 조심해야 전립선비대증이 흔하지만 무시하면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요도가 좁아지는 요도협착증이 오면 방광염·방광결석·전립선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엔 신장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별 통증이 없어 환자가 눈치를 못 챌 수도 있지만, 증상이 생기면 초기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 전립선비대증 예방법은 고열량 식단이 전립선 비대증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저열량이면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단을 짜야 한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나 술도 전립선 건강에 안 좋다. 또한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제때 배출해야 한다. 또한 잠들기 전에 가급적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잠들기 직전보다 평소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좋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고 배뇨습관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다. 수분섭취량도 조절해야하고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만약 증등도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약물이나 수술로 통해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한다. 약물치료를 통해선 전립선과 방광경부를 이완시켜 소변을 원활하게 보거나 남성호르면 활성화를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여 배뇨장애를 개선한다. 만약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요폐나 요로감염·혈뇨·방광결석이 있다면 반드시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엔 전립선비대증의 상태·연령·동반 질환·의사의 경험·환자의 치료방법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글 출처: 중앙일보 @김태호 기자]]> Wed, 06 Feb 2019 03:57:15 +0000 <![CDATA[중국 ‘멋쟁이 아저씨’ 몰락…20살 연하 배우가 ‘민낯’ 폭로]]> 중국 배우 우슈보와 그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천위린. 바이두 갈무리[/caption] 7년 동안 은밀한 내연관계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진 중국 영화배우 우슈보(51)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관영매체까지 나서 그의 활동 제한 필요성을 시사하는 등 한때 세간을 풍미했던 우슈보의 ‘멋쟁이 아저씨’ 이미지는 급격히 추락했다. 우슈보 논란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9월 배우 겸 가수 천위린(31)이 우슈보와 7년 동안 내연관계를 이어왔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천위린은 일을 그만두라는 우슈보의 권유에 따라 ‘내조’에 전념했고, 특히 우슈보가 주연한 드라마 [사마의 군사연맹]이 촬영된 2016년에는 333일 동안 호텔에서 빨래와 요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천위린이 당시 에스엔에스(SNS)에 올린 글을 보면, 우슈보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나온다. “7년. 당신은 내게 영화·드라마에 출연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 둘 중 하나만 나가서 벌면 된다고 했다. 평생 헤어지지 말자며 개띠해(2018년)에 두 아이 낳자더니, 개띠해가 되지도 않아 난 아무 예고 없이 무심히 버려졌다.” 천위린의 글은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우슈보는 2002년 결혼한 아내 허전야와의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 천위린은 우슈보가 자신뿐 아니라 [사마의 군사연맹]에 출연한 장즈시(32) 등 다른 연예인들과도 부적절한 관계을 맺었음을 시사했다. 장즈시도 우슈보가 자신에게 추근댔다고 밝혔다. [북 오브 러브], [조씨고아], (시절인연) 등으로 쌓아온 우슈보의 성실한 연기파 중년 배우 이미지는 순식간에 ‘불륜남’으로 전락했다. 천위린은 지난 2016년 우슈보가 드라마를 찍는 동안 자신은 호텔에만 333일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웨이신 갈무리[/caption] 천위린의 주장이 미심쩍다는 반론도 나왔다. 호텔에 갇혀있다시피 했다는 기간에 그가 외국 여행을 다니는 사진이 에스엔에스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배우 생활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명품을 끼고 호화스런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샤오싼’(유뷰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 문제에 좀처럼 자비가 없는 중국 대중의 시선으로는 바람을 피운 우슈보만큼이나 천위린도 함께 비난받을 처지였다. 이후 우슈보와 천위린의 이야기는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천위린의 부모가 에스엔에스에 올린 글에서 딸이 지난해 11월5일 이후 베이징 차오양구 경찰에 붙잡혀 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다시 화제가 됐다. 이 글을 보면, 지난해 천위린의 글이 논란이 되자 우슈보와 그의 소속사 및 변호사가 ‘이별 합의금’ 지급을 대가로 글 내용을 부인하고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천위린은 이를 받아들인 뒤 외국에 머물렀지만 약속한 돈 일부만 입금되자 우슈보를 만나기 위해 귀국했는데, 우슈보한테 협박과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발돼 구금됐다는 것이다. 천위린 부모의 글이 화제가 되자, 우슈보의 아내 허전야는 천위린이 18개월 동안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반론성 성명을 냈다. 우슈보의 변호사도 천위린이 글 내용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하다. 천위린의 주장이 완전히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심을 할 만한 대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천위린의 휴대전화에는 우슈보의 전화번호가 ‘AAA 친애하는 남편’이라고 저장돼 있었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 왕쓰충은 에스엔에스에서 우슈보를 ‘쓰레기’라고 불렀다. 실망을 토론하는 팬들도 많다. “중국 연예계에 좋은 남자가 남아 있나”라는 해시태그도 유행하고 있다.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77%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춘절(설) 연휴에 개봉하려던 우슈보 주연 영화 [러브 세인트2]는 개봉날짜가 몇 차례나 뒤바뀌는 등, 지난해 탈세로 논란이 됐던 판빙빙 출연작처럼 우슈보 출연작들도 방영이 취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춘절(설) 개봉작이었던 우슈보 주연 영화 는 개봉날짜가 몇차례 뒤바뀌고 있다. 바이두 갈무리 [인민일보] 웨이보 계정은 30일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이 공인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영향을 무시하고 경솔하게 행동하고 심지어 위법한 행위를 한다. 오점이 있는 연예인이 그 잘못 속에서 이익을 보도록 해선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특정 연예인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우슈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기사출처: @한겨레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All Right Reserved]]> Mon, 04 Feb 2019 18:45:07 +0000 <![CDATA[[뉴스 클리핑] '재벌냉면집'과 사라진 노포(老鋪)]]> 고백하건데 지난 여름을 견딘건 팔할이 광화문 인근 냉면집 덕이다. 심심한 육수에 메밀함량이 높아 가위 따위 필요치 않은 평안도의 맛. 정수는 단연 육수다. 허영만의 '팔도냉면 여행기'편에 따르면 평양냉면은 그야말로 고된 노동과 기다림의 산물이다. 주인공 성찬이 운암정 승부 때 사용한 레시피를 보자. 양지, 사태, 삼겹살, 늙은 닭, 마구리 뼈와 돼지 등뼈…. 삼겹살은 30분 삶고 건져 적당 크기로 잘라 다시 넣는다. 무, 감초, 청양 고추, 대파, 양파, 생강, 마늘을 자루에 담아 함께 끓이고 두꺼운 거품부터 걷어낸다. 다시 얇은 거품과 노란색기름은 걷어내고 무색의 기름은 남겨준다. 진국이 나온다는 신호다. 이렇게 1시간 30분. 첫번째 육수를 빼면 다시 물을 보충한다. 다시 30분 후 야채를 건져 5년묵은 천일염으로 간한다(간장은 냄새가 날 수 있다). 또 15분을 끓여 삼겹살을 먼저 꺼내 찬물을 넣는다. 기름걷기도 게을리해선 안 된다. 20분 더 끓여 사태를 뺀다. 다시 물을 보충해 10분 후 양지를 뺀다. 10~20분 더 끓여 늙은 닭과 뼈를 뺀다. 마무리로 잡내를 없애기 위해 소주 한 병 반. 처음부터 물을 많이 붓고 계속 끓이면 편하지만 맛이 천지차이다. 노계도 배쪽이 위로 보이게 집어넣는 세심함은 필수다. 다시 '지른다(육수를 빼는 것).' 먼저 지른 육수에 두 번째 육수를 합쳐 찬물에 식힌다. 여기에 100% 순메밀을 손수 반죽한 면이라면 게임 끝이다. 남한 평양냉면의 시작은 1940년대 을지로4가의 서래관으로 알려진다. 도시계획으로 두개로 나뉘어졌다 결국 사라졌다. 냉면애호가로선 아쉽다. 이런 마음에서였을까. 최근 을지면옥을 통해 '노포'(老鋪) 철거 논란이 일자 박원순 시장은 세운3구역 재개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전은 이제부터다. 시행사인 한호건설은 을지면옥 일가가 합의를 깨고 3.3㎡당 2억원의 토지보상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을지면옥이 가게 이전 용도로 구입한 일대 5층 빌딩의 존재도 공개했다. 일체 부인하던 을지면옥 측은 대표 명의의 정비사업 추진 동의서가 공개되자 입장을 바꿨다. 사업지연 손실이 불어날 구역 내 중소토지주들은 서울시가 '재벌냉면집'을 위해 영세 토지주의 목줄을 죈다며 비판하고 있다. 박 시장의 한 마디에 도심 고밀 개발로 주택공급을 늘린다는 정책 신뢰도 떨어졌다. 을지면옥의 토지보상금이 얼마든 탓할 건 아니다. 애초 시행사와 토지주 간 협상의 영역이다. 해당 구역은 동의율을 충족해 2017년 4월 서울시의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을지면옥 등을 비롯한 일부 토지주가 무효확인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도 소송도 사업자 간 결자해지할 문제다. 남의 협상테이블에 눈치없이 끼어들어 혼란을 부추긴 서울시만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다시 냉면으로 돌아가자. 서래관은 사라졌으나 1946년 서래관 동업자 장원일씨가 냉면기술자 주병인씨를 만나 우래옥을 열었다. 우래옥의 성공으로 70년대 평양냉면집들이 속속 생겼다. 을지면옥도 그 하나다. 사라진 서래관이 씨뿌렸다해도 과장은 아니다. 노포의 '맥'(脈)은 이렇게 이어진다. 자리가 음식을 만들겠나. © MoneyToday 김희정기자]]> Wed, 23 Jan 2019 07:14:20 +0000 <![CDATA[기자 채용 안내]]> 기자로써의 경력 혹은 소양은 있는데 블로그나 SNS 유투브 등은 안 하신다고요? 물론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수익은 발생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당연합니다. SNS 백날 운영해봐야 10원 한 장 생길리 만무요, 파워블로그라고 해도 한달 돈 만원 만져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행레저신문의 기자로 활동하시면 유명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수익이 보장됩니다. 수익은 10만원 이상부터 지급이 되며 원하시는 시기에 즉시 지급됩니다. 수익은 어디서 나오고 얼마나 되냐구요? 수익은 기자 여러분이 등록 하신 글의 조회수에 따라 지급이 됩니다. 수백만명의 블로거와 경쟁해야 하는 블로그 포스팅과 달리 여행레저신문에 효율적으로 포스팅하시면 기사 한건당 수만명의 조회수를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바이럴마케팅 특히 블로그 마케팅을 해 보신 분들은 한달 수백만원의 수입도 어렵지 않습니다. 주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주제는 각자의 전문 분야 혹은 선호하는 분야로 하시면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연예 국제 음식 맛집 여행 레저 호텔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어떤 특전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정식 기자로의 등록입니다. 3개월간 활동을 평가하여 우수그룹은 정식기자로 등록을 해 드립니다.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지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국내외 팸투어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수 그룹중에서 분기별로 3분을 선정하여 국내외 팸투어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로 활동과 관련한 최신정보와 자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사 작성이 더욱 효율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며 이외에도 많은 특전이 있습니다. 지원 방법은 여행레저신문 웹사이트 https://koreatravelnews.co.kr의 지원게시판을 통해 지원하시면 됩니다. https://koreatravelnews.co.kr/채용-및-지사설립-게시판 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비밀글"로 올려 주십시요. 누구나 지원 가능하시며 자유롭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댓가가 지급되는 최고의 일자리가 될 것입니다. 블로거 sns파워유저 유투브 영상제작자 기자직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경력 단절자, 퇴직자 등 모든 분에게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끝으로 2019년 여러분의 안녕 발전을 거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 찬 여행레저신문 발행편집인]]> Fri, 18 Jan 2019 12:49:40 +0000 <![CDATA[“자식에 월 200만, 부모엔 100만원” 노후자금 가불하는 50대]]> ‘50대 중반 주된 직장 은퇴→다른 일자리 구해도 소득 절반으로 하락→자녀 교육비·결혼비용 지출→부모 요양비·의료비 지출→60대 이후 중산층 탈락.’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이 14일 내놓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김 소장은 이날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18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고 50대의 앞날을 이렇게 내다봤다. ‘지금 이대로 가면’이라는 단서를 달고서. 과거 30년 인구구조의 변화를 보면 50대가 한국의 최다 인구가 된 것은 그리 새로은 게 아니다. 출산율이 줄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국민연금공단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2016년만 해도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28.9%, 2017년에는 28.3%로 가장 많았다. 2018년에는 50대가 28.4%가 되면서 40대(27.7%)를 밀어냈다. 연금 가입자는 직장인·자영업자·전업주부 등이 망라돼 있다. 50대가 최다 인구가 될 때까지 복지시스템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주된 직장에서 밀려나는 은퇴 연령은 55세 전후다. 법정 정년을 60세로 정했지만 주된 직장 은퇴 연령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운 좋게 세컨드 잡을 잡아도 대개 소득이 절반 밑으로 떨어진다. 이런 데라도 구하면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소득 절벽’에 맞닥뜨린다. 이 와중에 ‘지출 로켓’ 시기를 맞는다. 50대는 지출이 가장 큰 시기다. 월급봉투는 얇아지는데 씀씀이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2017년 50대가 가장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 지출은 296만원이었다. 40대(317만원) 못지않다. 회사원 신모(55·경기도 용인시)씨는 가구 소득이 1억원을 넘지만 노후를 생각할 때마다 저절로 이마가 찌푸려진다. 얼마 전 세상을 뜬 노모를 보살피느라 10년간 매달 100만원가량 지출했다. 지난해엔 장모가 경증 치매 진단을 받고 집 근처로 이사 왔다. 신씨는 “병원비가 월 100만원 이상 들지만 아내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돌보며 고생해 나도 장모님을 끝까지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미국에 유학 중인 둘째 아들(25)에게 매달 200만원을 보낸다. 신씨는 “큰아들(30)이 결혼할 때 전세자금 2억원을 대줬다. 노후 자금을 헐어쓴다”며 “2~3년 지나 은퇴하면 ‘소득 절벽’을 헤어날 길이 없다”고 말했다. 50대 중산층도 중위소득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위험에 처한 50대가 향후 10년 동안 계속 늘어나게 된다. 김 소장은 “일본은 90년대 초 고령화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노후 파산’이 유행했는데, 한국도 10년 지나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50대는 경제적·사회적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는 나이였다. 이들은 80년대 저금리·저유가·환율 약세 등 이른바 ‘3저 호황’으로 일자리 걱정이 거의 없었다. 97년 외환위기 때까지는 ‘큰 걱정’을 몰랐다. 그래서 50대는 기업에서는 ‘별(임원 승진)’을 다는 나이로, 전문직·자영업자들에겐 지위와 소득이 가장 높은 시기로 통했다. 하지만 ‘옛날 얘기’가 되고 있다. 자녀·부모 부양에 ‘낀 세대’가 된 지는 오래다. 청년 취업난 때문에 자녀 돌봄 기간이 늘고, 평균수명이 늘면서 노부모 부양 비용도 늘고 있다. 더 오래, 더 강하게 낀 세대가 된다. 김진웅 NH증권 연구위원은 “기대수명을 감안하면 노후 생활기간은 22~24년인데 국내 5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정책학과 교수)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2028년 전후에 60대가 전 연령대 중 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지금 60대는 가난을 수용하는 세대지만 50대 이하는 그렇지 않다”며 “고령 일자리 창출과 재교육이 필요하고 은퇴자를 위해 여가생활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중앙일보 이상재·박형수 기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Tue, 15 Jan 2019 10:48:06 +0000 <![CDATA[여행알리미 공지]]> 여행 관광 항공 산업에 종사하시는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의 이용도 환영합니다. 여행업계에만 국한된 내용일 경우 비밀글로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회원가입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관광 항공 호텔 업계 등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Tue, 27 Nov 2018 13:11:58 +0000 <![CDATA[태안 당일여행에 알맞은 곳을 소개합니다.]]> 청포대 보글리아]]> Sun, 16 Sep 2018 16:19:28 +0000 <![CDATA[진에어 면허 유지된 이유, 국제 소송전 비화 우려도 한몫]]> 정부가 진에어 면허취소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S)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불법 임원 재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진에어의 면허를 취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면허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과가 바뀌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면허 자문회의에는 7명이 참석했다.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자문회의는 국토부 국·과장 등 당연직 4명, 소비자와 법률·회계 등 전문가 7명의 총 11명으로 구성한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23일 “정부가 면허를 취소할 경우 외국인 주주들이 ISDS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결국 다음 날 국토부는 진에어 면허를 취소할 경우 근로자 고용 불안정, 소액주주 피해, 예약객 불편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면허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발행한 3000만주의 주식 중 60%는 지주회사인 한진칼, 나머지 40%는 소액 주주가 보유했다. 40% 중 외국인 주주는 10%였다. 22일 현재 진에어의 외국인 주식 취득률은 15.29%다.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보유 주식 비율을 50%로 한정한 만큼 진에어의 외국인 주주 비율은 취득률의 절반인 7.6% 정도 된다. 진에어 사태를 계기로 ISDS가 정부 정책의 자율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를 상대로 ISDS 소송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정부 정책들이 ISDS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외국계 펀드와 기업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은 7억7000만 달러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스위스 승강기 업체 쉰들러는 2억6400만 달러의 ISDS를 추진하고 있다. 개인도 ISDS 제기에 나섰다. 지난해 7월 한국계 미국인 서모씨는 서울 마포구 재개발 부동산 수용과 관련해 중재 신청을 했다. 이미 한국에 불리한 소송 결과도 나왔다. 지난달 이란의 가전기업 엔텍합 인더스트리얼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무산과 관련해 2015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ISDS 중재 판정에서 정부가 패소했다. 대형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거액을 배상하라는 판정 결과까지 나오면서 정부가 ISDS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국제통상위원회 송기호 변호사는 “이번 국토부 결정이 좋은 선례는 아니다”며 “ISDS는 추상적이고 기준도 모호한데 제소 위협만으로 스스로 정책 결정을 제한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민일보]]> Fri, 24 Aug 2018 15:03:18 +0000 <![CDATA[최용수, 황의조 “엄지척”-이승우 “한국 축구의 미래” 극찬]]> SBS 최용수 축구해설위원이 골을 넣은 황의조와 이승우 선수를 향해 각각 “엄지척”과 “한국축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극찬했다. SBS는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이란과의 16강전 경기를 최용수 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중계방송했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전반 39분 황의조선수의 선제골에 이은 이승우선수의 후반 9분 추가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최용수 위원은 경기시작전 손흥민선수와 만났던 사연이며 지난 키르기스스탄 전 당시 언급한 황선홍 전 감독으로부터 받은 격려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를 편하게 시작하더니 이내 이란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이었다. “90분 내내 공수균형이 흔들리지 않고, 나이가 어린데도 경기 운영 능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 말과 함께 우리가 승기를 잡기위해서는 공격할 때 하더라도 수비전환도 빨라야 함을 언급한 것이다. 전반전의 경우 거친 몸싸움과 함께 신경전이 오가면서 경기가 펼쳐지다 전반 39분경 황인범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황의조 선수가 선제골을 넣자 배성재 캐스터의 “슛 골인”에 이은 장지현 위원의 “와일드카드의 힘입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러자 최위원은 “황의조선수 정말 엄지척입니다”, “순간 집중력을 가졌기 때문에 골을 넣었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던 것. 특히, 배성재 캐스터는 골을 넣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물었고, 최위원은 “마치 세상이 다 제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며 명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러다 이승우선수를 주시하던 그는 ”이선수의 움직임이 팀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하다가 후반 9분 이선수가 순식간에 이란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자 “상대 수비를 가지고 노네요.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흥분했다. 그리고는 “김학범감독님은 아마 뛰어가서 안아주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라며 “사실 선발출전을 고민했던 선수가 잘 해주면 정말 기분이 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승우 선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라는 솔직한 멘트도 선보였다. 두 점을 넣은 한국은 이후 더욱 이란을 압박하며 공격에 들어갔고, 이미 한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가 상대방 실책을 유도해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를 놓칠세라 최의원은 “상상도 못한 기술이고, 저는 저렇게 못합니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승우 선수도 후반 30분이 넘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비자 “물찬제비입니다. 정말 오늘 자기 전부를 쏟아부었습니다”라고 말하더니 첫골 어시스트를 성공시킨 황인범 선수의 리플레이장면이 나오자 “창의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라고 칭찬한 것이다. 최위원의 전매특허인 재치 있는 입담은 경기내내 계속 되었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제가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님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머리에 흔들림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는 가 하면, 타사의 해설위원에 대해서는 “안정환, 이영표 위원은 경험이 많죠. 저는 좀 낯섭니다”라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도 교체선수를 위한 번호판을 실수한 대기심에 대한 언급이나, 선수간 정상적인 몸싸움에 파울을 준 부심에게는 “이게 무슨 파울입니까?”라며 항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최위원은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말레이시아전 잊으면 안되고, 단판 승부에서 잘해야 합니다. 저도 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자료출처: 스포츠동아]]> Fri, 24 Aug 2018 09:5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