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톱스타들이 선택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스타일리스트 명칭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게 나”

비디오스타-김성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패션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패풀인풀> 특집으로, 배우 이승연,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신우식, 디자이너 박윤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스타일리스트’ 라는 명칭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게 나”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고. 그는 국내에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97년 당시 패션업계에 취직 후 명함에 ‘스타일리스트’란 직업명을 최초로 기재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그 이후부터 직업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본인의 높은 공을 직접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디자이너 박윤희는 김성일의 첫 인상에 대해 “테리우스인 줄 알았다”고 밝혀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막내 디자이너 시절 김성일을 처음 봤을 땐 키 크고 마르고 말도 없어서 멋있어 보였다. 같이 일하던 디자이너들도 말없이 미소 짓는 김성일을 보고 테리우스라 했다”며 김성일 테리우스 설을 주장했다고.

이 얘기를 들은 김성일은 “젊었을 때 별명이 테리우스였다”고 수줍어하며 그 시절 사진을 공개했지만 이내 박윤희는 “시간이 지나고 만났더니 이라이자(만화 ‘캔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돼있더라” 며 실망감(?)을 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성일은 “나이가 드니까 이라이자로 바뀐다”며 셀프디스를 시전해 웃음을 줬다는 후문.

김남주, 김희선, 손예진, 정우성, 김사랑 등 최고의 톱스타들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의 화끈한 입담과 테리우스라 불리던 전성기 시절 모습은 1월 1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