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공항 근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가 브랜드 ‘시티 익스프레스 바이 메리어트’를 일본 오사카에 선보이며, 일본 호텔 시장에 새로운 경쟁의 불씨를 지폈다. 이번 개장은 중가 브랜드의 일본 도심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사례로, 오사카 신이마미야와 오사카 난바 사우스 두 지역에 각각 100실, 143실 규모의 시티 익스프레스 호텔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GE9X 엔진이 대한항공의 차세대 장거리 기단 계획에서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777-9 20대와 787-10 최대 30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GE Aerospace의 GE9X와 GEnx 엔진 주문도 진행했다. 항공기 도입을 넘어 장거리 노선 효율과 통합 항공사 운용 체계를 함께 바꾸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클라공항은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관문이지만, 조종사에게는 고도 2,846m의 산악 활주로다. 527m에 불과한 활주로와 급변하는 히말라야 날씨, 제한된 접근 조건이 겹치면서 이 작은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공항 중 하나로 불린다. 첫 회는 루클라가 왜 특별한지, 여행자는 무엇을 알고 가야 하는지, 이 공항이 지역의 삶과 관광을 어떻게 이어주는지 차분히 짚는다.
비엔나 미식 여행은 1858년부터 이어진 전통 선술집 바이슬에서 시작해 도심 포도밭, 유기농 농장, 미쉐린 3스타 파인 다이닝으로 이어진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과 현대적 조리 감각, 도시 안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한 식탁 위에서 만나는 비엔나의 미식 지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호주 최대 관광 교역전 ATE26이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32개국 730여 글로벌 바이어와 1,400명 이상의 호주 관광 셀러가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도 약 2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호주 관광 상품 개발과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