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 불교박람회가 불교도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 불교신문(사장 정호스님), 불광미디어(발행인 지홍스님)는 1월 14일 농심호텔에서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업무협약식’을 맺고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를 공식화 했다.
부산불교연합회,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불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불교박람회는 7년간 해마다 새로운 문화상품과 기획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전국적 확산과 부산경남 불교계의 요구가 맞아 성사됐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조직위원회는 한국 전통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련 산업 진흥 기반조성, 양극화와 영세성이 중첩되어 있는 전통문화의 체계화를 통한 문화발전, 전통문화상품 유통망 구축, 명상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 등 콘텐츠 자원 활용 관광자원 확보 등 중장기적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불교도시 부산에서 불교박람회가 펼치게 된 것에 반가운 마음과 함께 사부대중을 위해 수준 높은 박람회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매년 발전된 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은 “부산경남 불자들의 성향에 맞게 박람회를 잘 준비해 불교문화대축제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뜻을 낸 만큼 잘 조화해서 원만히 잘 가져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서울의 박람회가 불교전통문화를 산업과 문화로 이끌며 서울시에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처럼 부산의 불교박람회도 부산시에서 관심을 가지도록 성공리에 상호 준비를 하자”고 말했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업무협약식에는 주최단체 대표를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스님,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 주재형 부산불교연합회 사무국장, 홍승도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