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정인태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하나투어 배낭여행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하나투어 배낭여행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배낭여행 및 자유여행을 테마로 직접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열렸으며, 약 1개월간 100여 건의 공모작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였다.
시상식은 사전심사를 통해 공모작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8팀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 PT를 진행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상은 북미의 술을 즐기는 미주(酒)투어 배낭여행을 제안한 유은영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설국투어의 이동은 학생, 장려상은 망자투어를 계획한 정정인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테마로한 기획전은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나투어 류양길 호텔&현지투어사업부 부서장은 “대학생들이 가진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함으로 기존에 있던 여행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여행 상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반영해 실제 상품을 출 할 것이며, 추후에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켜줄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하나투어 자유여행 공모전은 2020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참가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