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해시태그(#)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틱톡(Tiktok)에서 세계 인물 최초의 신기록을 수립해 전 세계에 명성을 빛냈다.
지민의 해시태그 ‘jimin’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30일 기준 5600만 뷰를 돌파해 종전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인물 최고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인물들을 제치고 인스타그램 왕좌에 올랐던 지민은 거침없는 인기 행진으로 적수없는 SNS 최강자의 면모를 발휘한 것.
지민은 같은날 30일 틱톡에서도 해시태그 ‘jimin’ 250억, ‘parkjimin’ 74억, ‘btsjimin’ 22억으로 합산 364억 뷰를 돌파하며 마찬가지로 세계 인물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해시태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더불어 지민의 ‘필터'(Filter)는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동영상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전 세계 150개국 이상 약 22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에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지민의 해시태그 ‘#jimin’은 트위터 싱가포르(Twitter Singapore)에서 발표한 ‘2020년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해시태그 결산’에서도 개인 1위에 올라 ‘트위터 제왕’, ‘실트황제’으로서 변함없는 위력을 드러낸 바 있다.
지민은 평소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 ‘지민급 인기’라는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K팝을 넘어 세계적인 파급력과 폭발적 인기로 다수의 대표 소셜 네트워크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2020년의 마무리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