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블랙스완’ 무대 킬링 요소 美 매체 포인트 분석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신곡 ‘블랙 스완’을 최초로 공개한 후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의 춤을 분석하며 “안무를 해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방탄소년단 지민이 ‘블랙스완’을 최대한 우아하게 만들어주었다.”고 극찬했다.

코리아부는 지민의 5가지 안무 동작을 예로 들어 지민이 타고난 댄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1. 손목

“지민의 춤에서 계획되지 않은 동작은 단 하나도 없다. 도입부에 손목에 낀 마이크의 움직임은 지민이 얼마나 디테일을 중요시 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세밀하지만 중요한 움직임 덕분에 이 순간이 더욱 유동적이고 우아해진다.”고 말하며 ‘손목’을 첫번 째로 꼽았다.

2. 피벗

부산예술고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지민이 학창 시절에 터득한 현대무용 기술을 자세히 잘 녹여냈다고 말하며, 지민이의 피벗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연마된 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순간을 정의하는 깨끗한 선을 만들어 미적 감각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3. 가슴

코리아부는 “bump, bump, bump” 파트에서 가슴이 실제로 ‘부딪히는’ 것처럼 박자에 맞춰 바운스하는 지민의 가슴을 세번 째로 꼽았다. 지민은 이 파트에서 가슴만 튕기는 것이 아니라 온몸을 튕겨서 발끝까지 같이 움직이고 있는 디테일을 선보였다.

4. 스케이트

안무에서 가장 파워풀한 장면 중 하나는 지민이 빠르고 강력한 단거리 스케이트 선수처럼 뒤에서 중앙으로 튀어나오는 순간이다. 움직임의 통제와 속도 수준을 보면 시청자들은 지민이 맨발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5. 날개

마지막으로 지민은 그의 짧은 솔로 파트에서, 마치 날아오르려고 하는 날개처럼 팔을 이용하면서 흑조를 형상화한다. 지민은 백조가 비상하려고 할 때처럼 양팔을 펼친다. 그리고 그가 팔을 위로 당기는 장면은 백조의 장엄한 비행을 떠올리게 한다.

#를르베

또 하나 감동적인 것이 지민이의 를르베 동작이다. 이것은 발레 발 포지션의 자세인데 전체적으로 6단계 중 지민이는 전체적으로 4~6번에 속한만큼 많이 구부린 상태에서 대기하거나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기 전에 를르베 동작으로 있는데 이건 스스로 바꾼거거나 체화되어 나온 것이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 : Black Swan’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영상은 31일(한국 시각) 조회 수 1638만 뷰를 기록했으며 지난 30일에는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7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