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 세상 속 필름 카메라와 같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이 1주년을 맞았다.
‘풍경’의 가사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길 지킬게요 흑백 속 에 남길게요” 처럼 방탄소년단 뷔는 화려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삶보다는 흑백 사진의 감성을, 아름다운 풍경, 친구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소박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팬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네기를 좋아하는 뷔가 2019년 1월 30일 공개한 자작곡 ‘풍경’이 1주년을 맞아 팬들은 축하와 함께 ‘풍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풍경’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뷔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어울어지고 눈 밟는 소리, 카메라 셔터 소리와 같은 세심한 사운드도 더해져 음악을 듣고 있지만 겨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곡이다.
공개 15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할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풍경’의 1주년을 기념하고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과 감사의 표현으로 팬들은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뷔의 팬사이트 ‘누나비’는 뷔의 이름으로 ‘사랑의 달팽이’에 ‘Because of V’와 ‘Always Taetae’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에 아름다운 풍경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였고 다수의 개인이 힘을 합쳐 ‘전국 천사 무료 급식소’ 중 뷔의 고향인 대구지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그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주년을 기념하는 ‘1YearWithScenery’은 월드와이드 트렌드 2위에 올랐고 ‘OurSceneryV’와 ‘우린이미서로의풍경_풍경1주년’ 또한 각각 5위, 14위에 위치했다.
최근 뷔는 자작곡 작업 소식을 알리기도 해 팬들은 벌써부터 뷔의 다음 자작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