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월 해외여행판매 25만 9천명

- 사이판 등 휴양지 인기, 대만, 말레이시아도 성장 이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 중국 역성장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 이하 모두투어)가 지난 1월, 13만 5천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2만 4천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여행상품판매가 마이너스 23.4%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항공권 판매가 7.7% 성장을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여행상품판매에선 지역별 희비가 엇갈렸다. 사이판과 주요 휴양지 인기로 남태평양이 30% 넘는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장거리 여행지, 미주 또한 호텔판매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몇 개월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 대만(+54.7%)과 말레이시아(+42.3%)는 1월에도 인기를 이어가며 동남아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일본의 부진이 이어간 가운데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로 설연휴와 월말 취소가 몰린 중국이 역성장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