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을 따라서 해수욕장과 도심지역이 자리잡고 있는 부산은 오늘날 관광에 특화된 독특한 입지조건으로 세계 3대 해안 도심 관광지로 평가를 받는다.
부산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곳으로는 유럽에 위치한 모나코 정도가 있는데 최근 수년 새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국내를 방문하기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점차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다.
부산 센텀시티와 해운대해수욕장 등의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부산 각지에 숨겨진 맛집에 대한 발굴도 온라인 sns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이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는 오래전부터 영업하며 지역사회에 인지도가 높은 부산 전통 맛집들도 찾아볼 수 있다.
부산시청이 위치한 부산 연제구 일대는 거제시장을 중심으로 관광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 주변으로 부산 밀면 등 지역 특색을 갖춘 전통 있는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식도락을 즐기는 국내 여행객에게도 중요한 방문코스로 알려져 있다.
방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산시청역이나 거제해맛이역 양쪽 모두를 통해 역에서 내려 걸어서 찾아올 수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시청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가까이서 방문할 수 있다.
거제리 거제시장 입구에 위치한 ‘소문난가야밀면’은 평일 낮에도 지역 주민이 꾸준히 찾는 음식점으로 주문시간이 몰리는 점심 12시 직후나 저녁 6시 직후에 방문했을 때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홀 내부는 제법 넓어 방문객의 회전이 빨라 금방 자리를 잡고 앉을 수가 있다.
생활의달인 방송과 생방송투데이 683회 출연한적 있는 이곳은 비빔밀면 달인맛집으로 소개된 적 있는데 밀면 한 그릇을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과 함께 온육수를 제공하는데 따뜻하면서 깊이 있는 육수의 맛에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곳 음식점은 20년 전부터 이곳 거제시장 입구에서 영업을 계속해왔고 그동안 큰 가격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밀면 한방 방식으로 맛을 낸 밀면 한 그릇을 6,000원에 맛볼 수 있는데 곱배기로 주문할 경우 추가 1,000원을 더 내기만 하면 되기에 여행자들에게도 풍성한 한끼 식사로 맛볼 수 있다.
‘소문난가야밀면’의 관계자는 “여러가지 한약재로 만든 한방육수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으로 사랑받고 여름철에는 땀흘려 지친 원기를 북돋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있다.”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하는 고객도 있지만 더욱 위생에 신경쓰고 있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고 말한다.
부산 밀면 맛집 중에서 메인메뉴인 밀면 한 가지로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한방육수와 더불어 비빔양념장과 고기 고명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만두 한 접시도 사이드메뉴로 추가해 식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