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이틀곡 ‘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속 지민의 아찔한 웨이브가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 performed by BTS for Lead Single)을 공개됐다.
영상 속 30여 명의 댄서, 12명의 마칭 밴드(marching band)사이에서 곡의 오프닝을 알리며 등장한 멤버 지민의 카리스마가 뮤직비디오의 시작부터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민은 춤의 제왕답게 모든 박자를 강약과 에너지 완급이 조절된 춤으로 꽉 채우며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표현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마치 지민만 3배속으로 플레이되는 듯한 팔 동작 후 발차기와 동시에 뒤로 넘어갈듯한 백 스텝은 저 춤이 가능한 것에 대한 놀라움을 주었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을 호흡곤란 상태로 만든 지민의 단독 웨이브는 후반 후렴 부분에 킬링 포인트다. 섹시한 표정과 손으로 몸을 쓸어내리는 동작은 너무나 치명적이어서 이 부분만 밤새 Replay 해서 보았다는 팬들의 후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ON’ 뮤직비디오 영상을 리액션하며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한 국내외 팬들은 한결같이 지민의 웨이브 장면에서 화면정지와 함께 비명을 지르거나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의 솔로곡 ‘Filter’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멜론, 플로, 벅스, 소리바다, 지니에서 솔로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파나마와 캄보디아 등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8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ON’에 이어 솔로 곡 중 1위를 기록해 ‘Filter’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