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시차’ 美아마존 베스트셀러 곡 1위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다. 정규 4집은 22일(오전 10시까지 기준)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타이틀곡 ‘ON’ 역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톱 앨범’ 1위는 물론 ‘톱 송’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ON’을 비롯해 ‘Filter’, ‘Louder than bombs’,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친구’, ‘시차’ 등의 수록곡들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트에 줄을 세웠다.

이와 함께 그룹 멤버들의 다양한 개성이 담긴 솔로곡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멤버 정국의 솔로곡 ‘시차’가 26일 오후 10시경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에서 베스트셀러 상품 1위에 올랐다.

시차는 카테고리 디지털 송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 곡인 ‘ON’을 넘어선 점에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라고 설명했다.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낀 내면의 목소리를 곡 시차에 담아 리드미컬한 창법과 정국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불러냈다.

23일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자신의 SNS에 “시차(My Time) 듣고 나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정국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면서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풀 렝스 앨범이나 믹스테입이 나와도 음악적인, 상업적인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라고 정국을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