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합시다> ‘유튜브 스타’ 최욱, 거침없는 입담 속 떨고 있던 이유는?“유시민vs박형준, 싸울까 봐…”

- 유시민 “황교안 종로 출마, 타이밍 놓쳤다” vs 박형준 “정치라는 게 꼭 빠르다고 좋은 건 아냐”- 유시민&박형준, 보복(?)하려 부른 최욱에 “잘했어요” 찬사…’훈훈 마무리’

(사진제공 = KBS 정치합시다)

KBS 1TV<정치합시다>에 방송인 최욱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의 설전을 지켜 본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3일 방송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특보로 연기돼 3 1일 방송되는 KBS 1TV <정치합시다지식다방>에서는 4 15일 치러지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하나?’라는 주제를 놓고 깊이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교수는 이 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종로 출마를 놓고 다른 관점의 분석을 내놓았다유시민 이사장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지적했고박형준 교수는 “정치라는 게 꼭 빠르다고 좋은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번 편에서 유권자를 대표하는 패널로 토크에 참여한 최욱은 <정치합시다>의 간판 유시민박형준 패널 간 설전을 지켜봤다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더 라이브에서 ‘정치합시다에 대해 “품질에 비해 도저히 자리가 안 잡히는 프로그램이라며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박형준(동아대 교수)에게 “두 분의 중량감에 비해 자리를 너무 못 잡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최욱이 ‘정치합시다에 등장하자 박형준 교수는 “우리 둘이 나갔을 때 시청률이 제일 높았고그 뒤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라고 말했고최욱은 “불러 놓고 그렇게 보복을 하십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시민&박형준 두 패널은 ‘용호상박의 설전을 펼쳤고최욱은 “두 분이 싸울까 봐 제가 떨었다조마조마했다는 관전평을 내놓았다그는 “박형준 교수가 말할 때마다 유시민 이사장이 (반박하고 싶어서끙끙 앓던데 그게 너무 재밌었다고도 덧붙였다.

최욱은 방송을 마치며 “오늘 방송은 우리 부모님도 이해하실 수 있을 만큼 쉽게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고유시민 이사장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더 쉽게 잘 했어요라고 칭찬했다박형준 교수 역시 “역시 유튜브 스타답게 잘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마무리를 지었다.

‘정치합시다지식다방은 이날 국회의원을 뽑을 때 유권자들의 고려사항정당의 공천 기준 및 문제점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유리할지 등에 대해 심층적인 얘기를 나눈다.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지식다방> ‘누구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하나’ 편은 1일 밤 8 5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