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호텔 & 리조트,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 확대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9,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 매니지먼트 서비스의 선두주자이자 세계 최대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인 윈덤 호텔 & 리조트(NYSE: WH)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여행객들을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을 확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화권에만 적용되던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을 한국, 이탈리아 호텔을 예약한 고객과 이들 나라의 여행객이 전 세계 윈덤 호텔 & 리조트로 여행하는 경우까지 확대 적용된다. 취소 수수료 면제 기간은 기존의 2월 말에서 한달 더 연장된 2020년 3월 31일까지이며 윈덤 호텔 & 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 예약 센터, 호텔 등 직접 채널을 통한 예약에 한해 적용된다.

윈덤 호텔 & 리조트는 취소 수수료 면제 기간 및 적용 국가 확대에 더해 로열티 프로그램인 윈덤 리워즈 회원을 위한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모든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윈덤 리워즈 회원 등급을 2021년 말까지 유지해주기로 결정한 것. 회원 등급은 매년 일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유지되지만 2021년 말까지 현재의 회원 등급이 조건 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