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글로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전사적 동참

(여행레저신문)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호텔 내 공공장소의 조명을 소등하거나 최소화하며, 일부 호텔은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도 소등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명동 I·II, 인사동, 동대문, 판교까지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 브랜드가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환경 보호 운동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190개국 이상의 시민들과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기업, 고객, 환경,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인 ‘얼스체크(EarthCheck)’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얼스체크’는 호주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기관 ‘지속가능관광협력연구센터(Sustainable Tourism Cooperative Research)’에서 개발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에너지, 수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지역사회 공헌 등 10개 지표에 걸쳐 100여 개 항목을 1년간 면밀히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및 관광 분야에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하는 유일한 국제 공인 인증이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은 ‘얼스체크’ 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한 기관 및 기업에만 수여되며, 국내에서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유일하게 이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2022년 개관 이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귀포의 대표 해변 명소인 중문색달해변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에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봉투, 재사용이 가능한 면장갑, 대나무 집게 등 친환경 물품을 활용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도 함께 실시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객실 내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고, 고객이 침구류와 타월 교체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 ‘그린카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세탁과 청소를 줄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글로벌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를 비롯해, 국제 친환경 인증 획득,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호스피탈리티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 운영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감과 자원 보호를 실천하며,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